나 고등학교 다닐 때도
전두환 찬양하는 세기들
박정희 신으로 모시는 세기들
요즘으로 따지면 일베충 세기들
바글 바글 하는 속에서 살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그때 대구도 경북도
친일파가 있긴 했어도 득세를 하지는 않았는데
지금은 이 세기들이 수구꼴통에 친일까지 하니까
세월이 갈수록 보기 싫어진다
학창시절 만나던 정선이도 보고 싶고
예전에 나 좋아하던 자취집 주인 딸도 보고 싶고
오빠라고 따라다니던 희경이도 정말 보고 싶은데
너거들 만나서
윤석열 찬양에
일본찬양까지 들을 거 생각하면
골치가 아파서 니들 안만난다
머구 정말 가고 싶은 곳인데
정말 가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