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살, 결혼 2년 4개월만에

저도 아빠가 되었습니다!!

어제 아내가 치즈케익이 맛있어 보여서 하나 샀다더니

같이 먹자고 하는데 불을 끄고 초에 불을 붙이길래

왜 이러시지? 하며 진심 놀랐어요

오늘 무슨 날인가? 나 실수한건가?

준비한 게 없는데? 오늘 나 죽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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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보여주길래 

그니까 이게 뭔가~하다가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르~ 나더군요ㅠ

너무 좋으면서 너무 고마우면서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오만가지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사랑없는 속도위반으로 생긴 아들이라 자연스레 이혼자녀가 되고 어머니와 살면서 아버지의 사랑과 표현이 없이 자라다보니, 

좋은 아빠로서 어떻게 해줘야하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살도 빼고 체력도 미리 키워놔서

건강하고 지치지않고 놀아줘야겠다

엄마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줘야겠다

이 아이가 행복하게 살 수 있게 열심히 뒷바라지 해야겠다 등등

양가 부모님께는 금요일, 토요일에 직접 찾아가서 예전부터 아이 생기면 해드리고 싶어서 생각해둔 이벤트가 있는데 그렇게 알려드리기로 하고요

아직 부모님도 모르시는데

보배 삼촌들한테 인사시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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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 삼촌들한테 인사드리려면

센스있게 이렇게 해야하죠?

사실 예전부터 아이 생기면 이렇게 인사드리고 싶었어요ㅠ

사실 20대때부터 컨패션으로 3명의 아이를 후원중인데

이번 기회로 국내 아이들도 더 신경쓰고 봉사도 하고싶다는 마음이 들어요

그럴 일은 없어야겠지만

아이 키우다가 억울한 일 생기면

저 당일가입자 아니니깐 우리 형님들 도와주세요ㅠ

제가 가진것도 배운것도 없어서 참..

잘 키우겠습니다!!

J형 답게 아이 이름도 '김아원'으로 지어놨어요! 일부러 중성적으로 지어놨어요ㅋㅋ

동생 이름도 지어놔서 첫째 잘 키우다가 이때다 싶으면 둘째 바로 도전하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