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11년 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대전지적장애여중생집단성폭행 사건 가해자의 지인입니다.

사건 기억 안나시는 분들도 계실테니 당시 기사와 판결문

첨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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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가해자 16명은 장애인을 집단성폭행 했음에도

어리다는 이유로, 공부를 잘한다는 이유로, 피해자는 강한 처벌을

원했지만 피해자의 아버지와 합의했다는 이유로 사실상 무죄라고

볼 수 있는 소년보호처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법적으로 소년보호 처분을 받은 사람에게는 그 어떠한

불이익도 줄 수 없고 전과도 아니며 공개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해자들은 명문대에 합격하여 잘 살고 있고 이 중 몇몇은

광교 0초등학교의 담임 교사, 소방관 등 공직에서 일하며

완벽한 신분 세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범죄자에게도 사회 복귀가 필요하다는 취지 이해합니다.

어린 학생들에게 갱생의 기회를 줘야 한다는 취지 이해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미성년자 장애인을 16명이서 집단강간한

강간범이 초등학교 교사, 소방관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강간범에게 사회에 복귀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듯이

내 자녀 또한 강간범에게 교육 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가해자들의 지인입니다. 그들이 부자라는 이유로

강간범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의 추천을 받아 표창장과

봉사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어 명문대에 입학했을 때

침묵했습니다.

 

그들이 신분세탁을 통해 대기업에 합격했을 때도 침묵했습니다.

 

하지만.. 강간범들이 소방관, 초등학교 교사가 되어

내 자녀가 그들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위협마저 참지는 못하겠습니다.

 

내가 낸 세금이 가해자들의 목구녕에 들어가는

불합리는 참지 못하겠습니다.

 

강간범,, 그것도 미성년자 장애인 강간범이

초등학교 교사가 되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요?

 

부디 강간범 교사, 강간범 소방관들에게

교육받고 구조 받지 않을 권리를 지키기 위해

이번 사건을 공론화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가해자들 및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튜버 구제역님이 정리해주셨으니

아래 영상 꼭 시청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