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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여자경찰관 두분과 세입자 a씨 운영하눈 가게로 가서 자식 분이1억을 오송금한게 맞는지 사실관계 확인을 했습니다

저희가 간건 10시 1분전

 

경찰인데 사실관계 확인을 하러 왔다고 하니까 

10시까지 발주 넣어야한다고 기다려달라했어요

경찰관님께서 1분 남았다고 하셔서 시간이 기억납니다

 

10시 2분에 어깨가넓은분 남자두분이 오셔서 자리에 앉으셨어요

 

 

A씨: ㅇㅇ(여기가게)인수할 사람 찾아봐

어깨형님둘: 왜

A씨: 00 (여기지역명) 떠야되나봐

어깨: 왜

A씨 : 범죄에 연루되어서

 

우연히 온건지 그분이 문자해서 온건지 (전화하진 않았음) 아무튼 좀 무서웠어요 (전 여성입니다) 

경찰분은 확인을 했으니 끝났다며 가셨고 저는 세명 사이에 서서 쫄았지만 할말은 했습니다 

 

 

 

A씨 : 죄송하다 

나 : 죄송하실 일이 아니다 잘못 보내실 수 있다. 그냥 반환신청 하시라. 간단하다 . 자식분이 은행에 전화만 하면 된다

A씨 : 우리자식이랑 새로 계약서 쓰자고 한거 그거라고 퉁치자 

 

(보증금이 2천만원인 집인데 1억을 밀어넣었다는 말을 믿으라는 건지)

 

 나 : 지금 그거를 왜 얘기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집주인인 내가 계약을 하든지 말든지지 지금 왜 이 얘기를 하시는지?

돈을 잘못 보낸거랑 그거랑 아무 상관이 없다 자꾸 붙여서 말하지 말라.

얼른 반환신청 하시라. 

 

그러고 가게를 나왔는데 대낮인데도 무서웠습니다 뒤에서 누가 치는건 아닌지....

 

 

경찰서에 다시 갔습니다. 그랬더니 왜 오ㅑㅆ냐. 자기들이 해줄수있는거 없다. 


나 : 입금자가 딸인지 확인이 안되는거죠?

경찰 : 세입자한테 가족관계증명서 떼달라 해라. 

나 : 간단한 전화한통도 안해서 반환신청도 안하고 뒤로 돈달라 하는데 그걸 떼주겠냐?

나 : 은행에 내 이름으로 대출을 한것 같다. 자식이 대출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무래도 명의 도용같다. 그러니 반환신청을 못하는거다

경찰 : 좀 기다려라 해줄수있는거 엄다


 

제 인적사항을 다 아는데 집에 찾아오면 어떻게 하냐 라고 했더니 당신도 그분 인적사항 다 알지않느냐 라고 하시고

깡패 두분이 찾아오면 어떡하냐 라고 했더니 그분이 깡패 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 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그분이 반한 신청은 안하고 뒤로 자꾸 돈을 달라고 계속 그러면 제가 할 수 있는 건 없는 거네요 

라고 했더니 말을 못 하십니다

 

제가 너무 답답해서 울었더니 남자 경찰관님께서 왜 우냐고하시더라구요 어제도 와서 무슨 말인지 모르게 설명을 막 하더니 오늘도 왜 그러냐며 뭐라 하시길래

저한테 다른 무슨 일이 생기면 그때 다시 찾아 오겠다 라고 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왔습니다

 

땡땡땡 은행에 전화해서 자식 분이 저랑 계약한 것처럼 서류를 넣어서 대출 받으신 게 아닌가 의심이 되니 확인을 해 달라고 했더니본인이 아니라 안 된다고 합니다

 

 

 

 

경찰서에서 착착 진행이 될거라 한치의 의심도 없었던 저는 멘붕이었어요

그 사이에 남편도 막 와서 난리가 나고

 

112 전화하고 더 큰 지역 경찰청에 전화하니 다른 경찰관님께서 막 오시더니

 

진정서 넣으면 되는데 왜 그렇게 안내를 했는지...모르겠다시며

정황상 의심이 되어 진정서를 넣는건데 만약 무고라도 처벌받지 않으니 걱정말라 하십니다

 

정황상 의심증거는 차고 넘쳤어요 그분의 문자 등등

 

 

 

 

000 은행에 전화를 걸어 내 이름으로 대출서류가 들어간게 있냐고 하니 확인불가. 알려줄수 엄슴. 

00은행(저의 은행)에 가서 받은사람이 알아낼 수 있는 정보가 있냐니 없다함. 확인불가.

경찰관은 처음에 내가 취할 정보를 주지 않음.

000 은행에 전화를 여러번 해서 550과 9900만원이 서로 다른 000 은행의 계좌라고 알아냈어요

같은 통장에서 나온 돈이 아니래요

하지만 그 자식분이 대출을 받은건지는 확인불가. 

만약 대출을 받았다면 집주인에게 000은행에서 잔금을 바로 쏜다고만 말하셨어요. 자기들 절차상 집주인에게 쏜다고.

하지만 대출인지는 확인불가.

 

멘-붕

 

제가 은행에 전화하고 경찰서에서 난리치고 하니까 550만원이 반환신청이 들어왔어요

은행에서 바로 저한테 전화가 왔으니 신청만 하면 하루만에도 반환이 되는 간단한 일이었습니다 

근데 9900만원은 왜 안하시는건지? 안하는게 아니라 못한다는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진정서를 적으러 다시 경찰서에 갔어요 

그 조사관이 절  '왜 또와써'란 눈빛으로 옆 동료와 웃더군요

모멸감이 느껴졌어요

 

 

세입자는 제가 나이가 그분보다 어리다고 제 통장과 명의를 가짜로 쓴 것 같고 

경찰 수사관은 제가 할 수 있는 (진정서 넣기) 방법을 알려주지 않고 방법이 없다고 했어요

난리를 치니까 다른 경찰관 분께서 방법을 알려주셔서 겨우 진정서 넣고 왔습니다 

 

550은 바로 돌려줬어요 

경찰분도 그게 맞다고 하셨구요

 

9900만원이 대출받은건지 확인되면 

 

 

저의 명의를 도용했으며 서류를 가짜로 만든건과 그걸로 은행에 넣어서 대출을 받아낸 것까지

 

큰 범죄이네요

 

 

 

 

결과 기다리고 있습니다. 

 

댓글 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