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전거 탄 아이는 저희 아이입니다.

 

오늘 오후에 집 앞 아파트 입구에서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오다가 옆에서 오는 차량을 보지 못하고 사고가 났습니다.

 

저희가 잠시 시장에 외출 중이였고 아이한테 전화가 와서 차

 

량에 부딪혔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당시상황을 몰라서 cctv를 보니 좀 쎄게 부딪친 거 

 

같습니다. 운전자는 아이한테 명함만 주고 가신 상태입니다.

 

저희아이도 양 옆을 보지 못하고 달려온 것도 많이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아이상태는 현재는 조금만 아프다고 하는데

 

아직 병원은 가지 않은 상태입니다.

 

저희도 처음 있는 일이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보배회원분

 

께고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추가 글)

여러 보배 회원분들 댓글 하나하나 다 보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올해 초등학교 1학년 8살 입니다.

 

어제 병원응급실에서 CT 및 엑스레이를 촬영하였지만

 

이상부분이 발견이 안되었고 사고 첫 날이라 아이가 잘

 

모를수 있다하여 오늘 병원에 재방문 하기로 했습니다.

 

아이의 말과 상대방 차주분 말을 종합해보면 사고 후

 

상대방 차주분은 차에서 내려 아이 상태를 살핀 후

 

저희한테 연락을 하기위해 아이한테 부모전화번호를

 

물었지만 아이가 평상시 알고있는 부모전화번호를 놀라고

 

당황스러운 나머지 생각이 나지 않아서 알려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차주분은 저희 집 앞까지 찾아왔지만 저희가 당시

 

시장에 잠시 나간 길이라 아무도 없길래 차주분은 저희 아이

 

한테 명함을 주고 아프면 병원가라고 하셨답니다.

 

저희 아들이 도로 양쪽을 살피지 않고 간 것은 백번 잘못이

 

지만 차주분께서 바로 병원으로 데리고 가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번 계기로 저희도 아이 교통안전에 더욱더 신경쓰고 교육을 하겠으며 헬멧 및 보호대를 필히 착용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퇴근 후 좀더 긴 영상을 올려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의견을 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추가)

 

영상 다시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