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플후반기 교육때는 포나 군장 둘중에 하나는 추진보낸다고 하더니
막상 자대가보니 군장에 포까지 다 메고..
작전나가서 포방열하고 노는 줄 알았더니,
포진지 구축하라고 주변을 까고 파고..
훈련걸리면 보병 5.56mm 탄 뺄 때,
고폭탄 빼느라 허리 박살나고..
정비할 때 내 총 닦고 포도 닦고..
결국 제대 후 디스크..
좋은게 1도 없었던 20년전 81mm똥포..ㅜㅜ
1982년 일산 9사단 백마부대 훈련소조교(하사)로 근무중에 예비군 훈련(사단, 연대)으로 동원교육중 우리에게 교육받고 제대한 그당시 방위병이라고 해서 짧은 군생활한 지역예비군들이 많이 들어옴,
우리가 훈련시켰으니 얼굴들을 많이 알고 있는 예비군들임. 90mm, 81m박격포를 나누어 어깨에 매고 걸어서 훈련하고 잠도 텐트치고 자고 식사도 차량으로 배급받고 상당히 힘든 훈련이였음. 걸어가면서 아주머니들이 주먹밥을 만들어 나누어 주면 하나씩 받아서 먹는 시간이라 배도 고프고 힘이들어 어려운 상황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예비군들이 81m박격포를 가지고 갈 생각을 안함. 기간병이 2-3명으로 나머지는 모두 예비군이라 서로 무거운 박격포를 우리 조교들이 매고 가고 해서 고생을 엄청 했다. 그중에 우리가 교육시킨 방위병들도 제대한 예비군이라고 눈치보고 있는것을 보고 ! 네가 무슨 예비군이냐! 빨리 와서 메고 가라고 야단도 쳤는데....
토요일19일 여의도에서 후임병 사*진의 딸 결혼식에 참석해서 군동기들 만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