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이는 2021년 1월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평소 건강한 10살 남자 아이였는데 하늘이 무너져 내렸죠..

집사람과 큰아이는 서울병원에..둘째와 저는 지방에..

그렇게 저희 가족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엄마보고 싶다하는 둘째를 안고 달래고 지금 다시 생각해도 가슴이 시리네요..

아이는 작년 6월 이식까지 받았습니다.

적혈구가 오르지 않아 한달에 두번정도 수혈을 받았지만 저희 가족 다 같이 있다는게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이식 후 1년이 다 되어가는 올해 5월말에

재발 판정이 났습니다...

그렇게 또 3개월을 입원하여 항암을 시작했습니다

매일 혈소판 수혈받고  어떤날은 하루에 두번씩...

코피도 정말 많이 나고...3개월을 아이와 제가 함께 있었는데 아이한테 우리가족한테 정말 왜이렇게 힘들게 할까 왜 우리만 이럴까... 아이에게 정말 미안하고..

그 당시에도 회원님들의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현재 저희 아이는 10월 21일 제 조혈모세포를

받아서 이식을 했습니다.

지금 모든 수치가 바닥인 상태이고 혈소판 수혈도

매일 필요한 상태가 되있습니다.

두번의 이식으로 현재 아이는 많이 힘들어 하고

입안과 목이 다 헐어 물조차 마시지 못하고

목소리가 안나와 영상통화로 얼굴만 보고 있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제가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너무 미안하네요...

정말 죄송하지만 저희 아이를 위해 혈소판 지정헌혈

부탁 드립니다.

아이가 있는 병원에서 B형 혈소판이 가장 수급이 잘 안된다고 하네요..

원래 아이는 O형이였으나 금번 이식전 입원에서

작년에 공여해주신 분의 혈핵형으로 바뀌어 B형이

되었습니다...

그냥 넘기지 마시고 제발 부탁 드립니다.

한번도 힘든 이식을 두번이나 하고있는 아이를 위해

도움 부탁 드립니다...

 

필요혈액: B형 혈소판

환자명: 김현율 (수혈등록번호 221011-0078)

의료기관: 서울성모병원 

                 0106655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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