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하 의사
1905.4.8 ~ 1928.10.10
단도를 던져, 일본
육군대장 중상
입고 사망
“나는 삼한(三韓)의 원수를 갚았노라. 아무 할 말은
없다.
죽음의 이 순간을 나는 이미 오래 전부터 각오하고
있었다.
다만 조국 광복을 못 본채 죽는 것이 한스러울
뿐이다.
저 세상에 가서도 독립운동은 계속
하리라.”
이봉창 의사
1900.8.10 ~ 1932.10.10
궁성으로 돌아가던 일왕에게 폭탄을 던진 의기
“백범 선생님, 제 나이 이제 서른 하나입니다.
앞으로 서른 한 해를 더 산다 해도 지금보다 더 나은 재미가 없을
것입니다.
인생의 목적이 쾌락이라면 지난 31년 동안 쾌락이란 것을 모두
맛보았습니다.
이제부터 영원한 쾌락을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로 상하이로 온
것입니다.
저로 하여금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성업(聖業)을 완수하게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