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매일 눈팅하고 글 쓸일이 거의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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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뉴스에서나 보던 일을 당했습니다.

 

우선 사건의 개요입니다.

 

저(모닝),상대방(TG)로 칭하겠습니다.

 

모닝 1차로 주행하고 있다가 

2차로로 차선 변경위해 깜박이 켜고 들어가려는데

3차로 주행중이던 덤프트럭이 비상등 켜고 2차로로 

들어옵니다.

 

모닝과 덤프가 겹치기 될 상황이라 살짝 브레이크 밟고

덤프의 상황을 지켜본 후 2차로 변경합니다.

 

1차로 주행중 모닝뒤에 TG가 미친듯이 달려와서 안전거리 무시하고 바짝 붙어서 주행을 하는데 모닝이 브레이크 밟아서 놀랍니다.

 

그리고 모닝도 덤프때문에 바로 2차선 못들어가는 상황인데 TG가 계속 바짝 붙어 주행하니 짜증이 났고

2차로 차선 변경후 창문 내리고 "운전좀 살살해라 겁나붙어오네"라고 말하고 제 갈길을 갑니다.

 

TG도 그냥 1차로로 제 갈길 가고 그냥 그렇게

상황이 종료되었는데..

 

300미터 앞에서 TG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2차로까지 걸어와 차가 오든말든 제 차를 기다린후

팔꿈치로 조수석 사이드미러를 가격합니다.

 

순간 저는 저 사람 왜저러지?

술취한 사람인가?

자해공갈단인가? 

별의별 생각을 다하고 차에서 내리니

 

좀전의 그 TG였던겁니다.

제가 차에서 내리기도 전에 제 차로 다가와서

 

"개xx,소xx,보복운전했다고 죽인다고"

오만욕을 시전을 하네요.

물론 저도 창문 내려서 말 한거 잘못했습니다.

그치만 그거 때문에 300미터 앞에서 저를 기다렸다

 

차를 가격(?)한 행동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되네요.

흥분하지마라,왜그러냐?해도 대화 안됩니다.

 

112신고 한다고 하니 해라고 큰소리 치네요.

잠시후 경찰와서 경찰서로 서로 이동하고

교통과 조사 받고 서로 블박확인하고

경찰은 보복운전이나 하는 부분은

안보이는데 TG차에서 내려 걸어오는 모습은 보이는데 팔꿈치로 가격하는 부분이 안보인다.

 

잘못하면 도로위에 지나가던 행인을 친게 될수 있다하더군요.그래서 사고주변에 어린이집,gs있으니 cctv확인해달라고 하니 7~10일 뒤에야 조사를 나갈수 있다는군요.

 

그렇게 조사 끝내고 제가 직접 현장가서 cctv부탁해서

영상 찍은걸 갖다주니 그제서야 형사과로 이관을 해서

사건이 진행중입니다.

 

제가 "미안하다 욱해서 그랬다"사과라도 했음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 넘어갈려고 했는데 

경찰서에서 조사중에도 드잡이를 하려는 모습을 

보고 이 사람은 인생쓴맛을 보여줘야 앞으로 분노조절이 잘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정말 간만에 보는 신빡한 분이 였네요.

사건 진행중이니 종결되면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

 

*추가하겠습니다.

 2차로로 TG차주 걸어올 당시 제차 25~30키로 주행속도 였습니다.사람이 보여 살짝 옆으로 비켜주행했는데도 가격을 당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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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어제 블박영상 뒤져보니..

가성비에 신고용블박이라 메모리도 

작은거 했더니..

메모리 맛탱이 갔네요ㅡㅡ

다행히 사망은 아닌데 오늘꺼만 찍혀있고

어제꺼는 이벤트만 남아있네요.

가격당할당시 전후 20초정도.. ㅜㅜ

요거라도 올리겠습니다.

 

https://youtu.be/ZfymBjPYMX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