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가 다시 현대의 세단 라인업 중 가장 윗급인 기함이 되었으니

탑재되는 옵션의 수준도 그만큼 격상될겁니다

 

이미 기존에 동급이였던 기아 K8의 옵션수준과는 다른 모습을 여러 스파이샷을 통해 보여주었죠

 

대표적인 것이 뒷좌석 관련 옵션들인데

뒷좌석 독립식 전동 시트, 2열 전동식 윈도우 블라인드 등이 있죠

뿐만아니라 VIP들을 위한 듀얼 모니터도 적용된다고 합니다

2열 다기능 암레스트를 통해 시트 및 공조시스템도 컨트롤 가능하고요 

 

그리고 사진으론 보이지 않지만

현대기아 최초의 3세대 자율주행기술인 HDP가 제네시스 G90이 아닌 신형 그랜저부터 장착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서스펜션도 일반 전자제어 서스펜션 뿐만 아니라 

제네시스와 기아K9에만 적용되던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도

신형 그랜저에 탑재될 수 있다고 하고요

 

예상하자면 2.5GDi에는 일반 전자제어 서스가 옵션으로 제공되고

3.5GDi와 1.6T-GDi하이브리드에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가 트림에 따라 옵션이나 기본으로 제공될 것 같습니다

 

대신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K8과 거의 비슷한 구성을 보여줄 듯 하네요

 

기본 차체 구조의 경우 K8과는 달리 전장과 전고가 상당히 길고 높아져서

오너드리븐 차량뿐만 아니라 쇼퍼드리븐 차량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게 만들어진다하고요

 

차체크기가 딱 K8과 K9 중간에 포지션하기에 기존 K9급을 부담스러워했던 분들이 주로 선택할 듯 하고

기존에 쏘나타 고급형 또는 국민차로 인식되오던 그랜저의 이미지을 탈피하려고 여러 부분에서 고심을 많이한 듯 보이더군요 

 

일단 외관 스타일부터 각그랜저(C필러)와 그랜저XG(프레임리스윈도우)의 윈도우 컨셉을 오마주한 걸보면

현대차가 새로운 기함인 그랜저에 기대하는 점이 크다고 할 수 있겠죠

 

 

 

아무튼 옵션 수준부터 이러니 가격대가 기존 대비 최소 300~400, 최대 700~800만원까지 오를 듯 하고

3.5 및 1.6터보 하이브리드 풀옵션(커스터마이징 포함)가격대가 6천만원에 근접(5,990만원)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지요

 

그래도 K9(3.8기준 5700~8300만원)보다 저렴한 걸 위안삼아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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