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 운전을 하면 양발운전이라고 오해를 하시는 분이 많은데.. 한발은 풋레스트를 지지해야 악셀이든 브레이크든 강하게 밟을 수 있습니다. 

풀브레이킹에는 양발을 다 쓴다면서 양발운전이라고 주장하는 분도 있던데..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양발운전은 평상시 지지하는 곳이 없이 오로지 의자에 의지해서 양발을 공중에 띄운체 아이가 발로 물장구 치는 방식으로 운전을 합니다. 엑셀과 브레이크 밟는 힘을 조절할 수 가 없죠.

 

하지만, 수동운전은 풀브레이킹할때만, 클러치와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는데... 이미 하중이 앞으로 쏠리는 상황이니 두발을 강하게 클로치와 브레이크를 밟아도 딱히 달라지는게 없습니다.

 

하지만 오토기어 차량을 양발운전하게 되면, 수영장에서 물장구치는 상황과 유사하게 두발이 지지하는 발 없이 물장구 치듯이 허공에 둥둥 떠있는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당연히 위험하죠.

 

그리고, 수동운전은 한손운전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도 있던데... 기어 변속하고, 반드시 두손으로 운전하는게 기본입니다.

말도 안되죠. 두손으로 하면 스티어링을 편하게 할 수 있는데.. 힘들게 한손으로 돌리다니요.

 

그리고, 레이서들이 양발운전하는거.. 그거 레이싱차량 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레이싱카는 사람을 의자에 완전히 고정시키기 때문에 일반차처럼 한발을 풋레스트에 두고 지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목도 돌아가지 않을 정도로 의자에 몸을 완전히 고정해버리니까... 한발을 지지할 필요도 없이 양발 사용이 자유롭고, 힐앤토도 쉽게 합니다. 

 

하지만 일반차는 한발을 반드시 지지를 해줘야 힘을 쓸 수 있습니다. 한발로 풋레스트를 지지하고, 상체로 스티어링을 돌리거나, 발로 브레이크, 악셀을 밟는 행동이 안정적으로 됩니다.

 

양발운전은 그냥 물장구치는 행동으로 운전을 하는 것이라서, 위험하기 짝이 없는겁니다. 악셀과 브레이크 밟는 양을 조절 못하고, 차가 흔들리는데로, 그때 그때 브레이크와 악셀이 작동 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