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한결같은 성공과 지금껏 과정을 보니 좀 더 나은 결과물도 나올 수 있었지 않았느냐 등을 아쉬워하는 마음으로 이런 저런 말씀들을 하시는데

한마음 한 뜻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유명 유튜버가 지난 6월9일에 함상토론회에 참석했던 소감을 글로 올린것을 퍼왔습니다.

 

만찬 자리에 앉았을 때 토론회에서 제가 발제자와 지정 토론자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발표를 했다는 이유로 그리고 유튜버라는 이유로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는데요. 대부분 저보다 연배가 높은 분들이셨는데 생각 외로 '유튜버'에 대해 궁금한 게 많으시더라고요. 앞자리에 앉았던 한 분은 신** 대표와 아주 가까운 사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후 진지한 얼굴로 '조언'해 주셨던 내용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유튜버로 성공하고 싶다면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방향을 선택하라고 하시더군요. 객관적인 내용을 다루되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편향적인(?) 영상을 만들어야 훨씬 더 충성도 높은 시청자들을 얻을 수 있고 원하는 성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죠. 자주국방에 좌우가 있겠냐? 는 제 말에 이쪽 바닥(?) 유튜버로 돈과 인기를 얻은 사람들의 상당수가 '극우' 아니면 '극좌'라며 잘 생각해 보라고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다소 시니컬한 내용이었지만 유튜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사람들의 면면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그 말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 대표...가*연... 김*준의 뉴* 공* 등등 많은 구독자의 호응을 얻고 있는 유튜브 채널은 확실한 정치 색깔이 있지요. 그 분 조언을 따를 생각은 없지만 아주 '현실적인 지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며칠 내내 입에 쓴맛이 돌았습니다. 중도를 지킨다는 말은 때로는 오른쪽 성향의 사람들에게 '좌파 빨갱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고... 또 때로는 왼쪽 성향의 사람들에게는 '친미 보수'라는 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다는 뜻이기도 하거든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이 가진 힘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믿고 싶네요. 그들처럼 오른쪽, 왼쪽을 선택하지 않아도 잘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네편, 내편 갈라가며 싸우지 않고서도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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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국민이 피땀흘려 번 돈으로 내는 세금입니다.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선택하라구요?

나이 쳐잡수고 개만도 못한 소리들 지껄이지 말고

세금 도둑질 좀 하지말고

너님들이 짖어대는 진정한 국가안보가 무엇인지 생각 좀 하면서 살아가세요 제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