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느낀 경험담인데 전 특수유리 시공일을합니다
그래서 유리한장에 200킬로 넘는게 많은데 우리팀도 다들 한덩치하고 경험이많아서 무거운거드는요령 힘 어느하나 딸린다 생각안했는데 일이바뻐서 타업체 몽골인들 지원 나왔는데 200키로 유리 둘이서 압축기도없이 맨손 악력으로만 둘이 드는거 보고 우루과이 라운드때 왜그리 한국농부들이 그렇게 반대했는지 몸소 체험했어요ㅎㅎㅎ
힘하난 정말 끝내주더군요
근데 얘들이 의리는없는지 다른데서 일당 만원이라도 더준다면 바로 잠수타고 옮긴다더군요
그래도 힘이좋으니 우리일하는 사람들 몽골인들 많이 찾습니다
평소 운동을 했냐안했냐의 차이로 힘차이가 나는거 같아요
저 어릴땐 정말 가난한 한국이었고 당시엔 공장 등에서 힘 잘쓰는 사람이 인기라서 나도 열심히 힘쓰고 하며 살아와서인지 노인이 다된 지금도 나보다 키도 더 크고 체중도 20kg는 더 나갈 체격 좋은 젊은이하고 둘이서 큰 물건을 함께 잡고 옮길때 나보다 그 젊은이가 더 숨 헉헉대면서 질질거려요
가끔 나보다 힘 쎈 30대 남성은 있는데 20대들은 여러번 경험했는데 대체로 힘이 없어요
요즘은 잘먹고 하다보니 체격은 좋은데 강한 운동을 안하고 연약하게 자란 세대라서 체격에 비해 힘은 없는거죠
일전에 일하던 곳에서 조선족애들 몇마리 델다가 쓴 적 있습니다.
여름철 더울까봐 쉬는시간에는 땀 좀 식히라고 휴게실에 에어컨 틀어놓고 쇼파 갖다놓고 했었는데
이 육시헐 것 들이 에어컨은 풀로 돌려놓고 창문이란 창문은 다 쳐 얼어놓고 쉬고 앉아있음
씨방바 이게 선풍기도 아니고....
바로 외주인력 휴게실 철거하고 사원 휴게실로 전환시켰습니다.
조선족 것들은 상식이란게 없어요.
2002년도에 당시 일하던 식당에 러시아 부부가 일하러 왔는데
당시 아줌마가 주방에서 일하고 남편은 다른 일 시켰었던가
남자도 힘들게 다룬던 양배추 세절기를 진짜 힘하나 안들이고 가볍게 쓰는거 보고
저도 신세계를 봤던기억이 있네요....
어지간한 포대자루 박스는 일반 남자보다 최소3배는 거뜬히 들고 놀랬는데
하루하고 그만 둔다고 해서 다들 의아 했죠... 이유가 뭐냐 했더니 일이 힘들다고....
아니 그렇게 힘든일을 힘안들이고 쉽게 쉽게 하더니.,,,,, 돈 더 준다고 해도 그만두고....
미스테리 러시아 부부....20년전인데도 그날의 그 장면은 생생하네요....
누군 외노자 쓰고 싶어서 쓰는줄 아나보네요...
지금 농촌이고 노가다 판이고 외노자 없으면 산업자체가 마비됩니다.
일 시키는 사람들도 한국사람을 가장 선호합니다.
일단 말이 통하고 상식이 통하고 신분확실하니까. 경우에 따라 4대보험만 확실하게 해 주면 다른거 신경쓸 필요도 없죠.
외노자 리스크 굉장히 큽니다. 특히 불법체류자들도 많이 섞여 있어서 단체로 일 펑크내는 경우 많아요.
사람 못구하니까 어쩔수 없이 쓰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