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Q6-0jQMVO60

 

안녕하세요 대전 탄방동에 거주하는 22살 학생 현지인입니다.

뉴스와 보배드림에 올라온 글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490014 을 보고 저의 일은 아니지만 보고만 있을 수가 없을것 같아서 1월 6일 어제 직접 찾아갔습니다.

 

방문하여 숙취해소제를 구매할려 카드를 드렸고 얼마냐고 물어보았으나 5만원이라고 하여 결제를 중단하라 하였고 빠르게 결제를 강행해버리는 것입니다. 모든것이 제 예상 시나리오 였고 카드는 잔액이 없는 카드였습니다.

 

그러자 제 카드를 빼앗아 주지 않고 위협하고 카드를 되찾고 싶으면 돈을 가져오라는 말씀을 하셨고 결국 경찰이 출동해 카드를 달라고 하였으나 제 카드에 10만원의 저당을 잡아놨다고 못가져가게 하시는겁니다 경찰관은 그건 당신 개인 주장이고 카드의 소유주는 저라는건 변함없다라며 카드를 회수하여 주셨습니다.

 

5만원이라는 가격을 인지하고 결제를 중단하였으나 결제를 강행하는 행위, 카드를 빼앗아 주지않고 돈을 요구하는 행위, 나가지 못하게 물리력을 행사하려는 행위 등 모든 내용을 촬영하였고

 

경찰에서도 이 약사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확실한 물증을 갖고 있다고 하니 사건을 접수해달라고 부탁하여 사건 접수후 속전속결로 바로 수사관이 배정되어 사건이 처리중에 있습니다.

 

경찰에선 내용 종합후 법리해석을 통해 조사후 입건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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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제 제가 다녀간 1월 6일날 약국은 폐업신고를 하였습니다.

 

철없고 무모한 행동이었지만 저의 행동으로 인해 더이상의 피해가 생겨나지 않고 정의가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집에 비가 샌다고 해서 비를 쏟는 먹구름을 탓하는게 아닌 집을 지은 시공업자를 탓해야합니다. 물건을 구매하였을때 자유륩게 정당히 환불 받을 수 있는 소비자의 권리와 제도의 부실,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약사의 엄격한 조건성립과 그것을 시행하지 않는 약사회의 부재. 

이번 기회로 당사자의 엄벌만이 아닌 사회적인 틀이 재정비되어 다시는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