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에서 체육관운영하고 있는 평범한 대한민국 30대가장입니다

 

어제오후 아이들귀가시키는중 뒤에서 버버벅...하는소리와 차량뒤쪽이 우측으로 쏠리더라구요...

 

처음엔 쓰레기통을 밟았나? 차가서있는걸 못봤나? 왜사고가 났는지를 몰랐네요...주차된아반떼가 앞을진입한 저희차량을못보고

 

차량을 출발하여 사고가났네요...

 

내려서 뒤를보니 50대중후반 정도되어보이는 아주머니가 아반뗴차량조수석쪽 휀다,범퍼파손부위를 보고계시더군요

 

잘잘못을떠나 일단 괜찮으시냐고? 다친데는 없으시냐고? 물어보는데 대뜸짜증과 운전을 어떻게하냐고 화를내시네요 ㅠㅠ

 

어의도없고 화도나지만 일단 저희차량안의 아이들 안전유무를확인하고있는데 손자를기다리시던 할머님이 주차되어있던 차량이

 

움직일줄은 몰랐다고 증언하시고 저두 깜빡이도 안키고 차량이 진입하였는데 보지도않고 출발하시면 어떻하냐 말씀드렸더니

 

아파트안에서 과속이라고...ㅠㅠ영상보시면 알겠지만 사고앞5m지점 요철(뽈록이)이있어 과속못합니다. 더더군다나 

 

아이들태우고 과속은하지않습니다. 막무가내시길래 블랙박스보면 다나오니 언성높이지마시고 보험부르라했네요..

 

블랙박스있냐고? 살짝멈칙하며 놀라시더군요...보험부르고 저는기다리고 아주머니는 집으로 쏙~귀가 ㅠㅠ

 

남편오시고 보험사오시고 일단저두 운행있고해서왔네요  저녁에 어머님들에게 연락드려 전후사정 말씀드리고

 

아이들은 아픈걸인지를 못할수도있으니 잘살펴보시고 아프면 병원가서 검사받자고 말씀드렸네요,,,

 

오늘아침 보험사 전화와서 8:2라네요...판례가그렇다고...제가 무슨판례냐고 잘가고있는차량 어디서나온지도 모르게와서

 

박으면 어떻게피하냐고 언성을높였더니...영상이없으면 안된다네요?? 어제준 블박영상은요? 그랬더니

 

영상이있었냐고? 출근길보고만 받아서몰랐다네요...보험사 믿음도 안가고 담당자도 마음에안드네요

 

제경우 솔직히9:1도 저는 억울합니다...이걸어떻게 피하라는건지....작년말에는 뺑소니당하고 올초는 이런사고가 ㅠㅠ

 

차량에 정이안가네요,,,제일 화가나는건 체육관상호있는차량과 도복입고있다는이유로 제대로 말도못하고 있었네요

 

긴장해서인지. 신경써서인지 목,등,허리도 뻐근해오는데 혹시나 동네 안좋은소문낼까 병원도 안가고있네요...

 

어제 성품으로봐서는 병원안가도 좋은소문낼분같아 보이진않지만....

 

미안하다. 다친아이들은 없느냐...이한마디가 그렇게어려운건지....그분도 자식과...어쩌면 손주들도 계실텐데...

 

씁쓸하고 답답한 마음에 과실이 어떻게되는지도 몰라 매일 즐겨보는 보배드림에 글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