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일 동대문의 한 유사 성매매 업소에서 소란이 일어났다. 그곳을 이용하던 한 남성이 유사 성매매를 하던 도중 비명을 지르며 집기를 닥치는 대로 집어던지고 창문을 부수는 난동을 부렸기 때문이다. 그 남성은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내놓은 상태였는데 인근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들이닥쳤을 때도 여전히 그 상태로 비명을 지르고 난동을 부리고 있었다.
그 유사 성매매 업소는 일본에서 한때 유행했던 얇은 나무 벽에 성기가 들어갈 만한 동그란 구멍을 뚫고 벽 한쪽에서 남성이 그 구멍에 성기를 넣으면 반대쪽에 있는 여성이 유사 성행위를 해주는 방식으로 영업을 했다. 유사 성행위를 하기 전 3분 정도는 동그란 구멍 너머로 란제리를 입고 있는 상대 여성을 보고 대화를 나누며 흥분을 고조시킨다.
그 업소에 있는 여성들은 대학에 재학 중인 여학생 두 명으로 올해 나이는 21살, 22살이며 모두 외모가 빼어난데다 말투도 귀여워서 상당한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거기다 여학생들의 실력(?)도 대단히 훌륭해서 입소문을 타고 2개의 방에 10평 남짓한 그 가게에는 대기 줄이 늘 10명 이상씩 늘어서 있었다. 또한 5만원이라는 저렴한 이용료도 매력적이라 하루 손님은 대개 100명을 넘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업소의 비밀이 손님에게 발각되면서 터졌다. 그 업소는 남자 손님이 성기를 구멍에 넣을 때 외모가 빼어난 여학생이 유사성행위를 해주는 것이 아니라 40대 남자 사장과 동업자인 남성이 와서 유사성행위를 대신 하는 방식이었던 것이다. 하루 100명이 넘는 남성의 유사 성행위를 사장과 동업자 둘이 도맡아서 한 것이다. 여학생은 손님과 대화만 하고 남성이 성기를 구멍에 넣으면 그때부터는 여학생이 옆으로 빠지고 사장과 동업자가 뒷일을 맡았는데 여학생들은 학교 마치고 하루 7시간 일하고 월 500만원의 고임금을 받고 있었지만 유사 성행위는 하지 않았다.
그 가게는 손님이 많아 임금과 임대료를 제하고도 한 달 순이익이 1억을 훌쩍 넘어 10평짜리 가게는 대박행진을 하고 있던 중이었다. 하지만 몇 달간 성업을 하던 그 가게는 유사성매매를 하던 도중 손님의 정액이 목구멍으로 갑자기 들어가는 바람에 사장이 켁켁대고 기침을 하다가 모든 것이 탄로나고 말았다. 남자 목소리가 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손님이 구멍으로 반대편을 들여다보니 아까 그 예쁜 여학생이 아닌 뱃사람처럼 생긴 사장이 순간 기도가 막혀 빨개진 얼굴을 하고 입에 정액을 흘리고 있었던 것이다. 사장도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해 잠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 사이, 상황을 파악한 손님이 괴성을 지르며 미친 사람처럼 난동을 부린 것이다.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들로 인해 사장은 손님들 연락처가 모두 적힌 장부와 출입한 손님들이 찍힌 CCTV 녹화 하드디스크까지 고스란히 압수당하고 또한 그곳에서 대기하고 있던 손님들도 경찰서로 연행되었다. 연행된 남성들 중 그곳을 여러 차례 이용했던 한 남성은 사장이나 동업자인 남성이 항상 유사 성행위를 해줬다는 말을 듣고 앉은 자리에서 토를 했다. 한 남성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현재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또 다른 남성은 그 사건 이후 심각한 발기부전을 겪으며 비뇨기과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많은 후유증을 남긴 이 사건은 사장과 동업자가 구속되며 일단락되었으며 아르바이트 여학생들과 그곳을 이용한 남성들도 법적 처벌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
1. 여자얼굴만보여주고 다른사람이 입딸해주는곳이 있음
2. 근데 그게 사장이랑 남자알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