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부터 봐오던 보배드림 어느덧 제가 30이 되어 오늘 장가를 가네요..

아무것도 없는 저에게 시집오는 예비신부에게 고맙고 미안할뿐입니다..

여러 회사 전전하다가 최근에는 노가다 뛰었고 신혼에 현장 돌아다니기 싫어 그 마저도 때려치고 백수네요..ㅎㅎ

이런 제 모습까지도 사랑해주는 예비와이프가 고마울뿐입니다

이런 글 쓰는곳이 아니지만 워낙 편하고 10년 넘게 제 집 같아서 넋두리 한 번 해봅니다.

당장 결혼한다고 하니 어깨가 많이 무겁네요ㅎ

빨리 직장을 구해야겠죠..

축하해주시는 분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