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오후 4시 26분
학교후문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이러고 애한테 명함주고 그냥 갔답니다
영상속 아이는 제 조카입니다
정말화가나네요
안기었으면 그대로 바퀴에 깔려버릴뻔 했어요
이새끼를 어떻게 조져야할까요
볼수록 화나네요
(추가)
택배기사랍니다
아이가 우산 살이 빠져서 그거 끼우느라 서있었다고합니다
트럭 후미등은 안들어오고 후진으로 천천히 나오니 소리도 못들었답니다
그리고 다리가 바퀴에 깔렸지만 검사해보니 크게다치진 않았네요
아이가 어제 명함주고 그냥 가길래 놀라서 그런지 몸 아픈데가 없어서 그냥 집에 걸어 왔다고합니다
누나가 애한테 전화받고 놀래서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지금 담당 경찰 배정 됐다고하는데
역시나 담당경찰은 연락 안돼고 있고요
저도 카톡과 전화로만 듣고 많이 안다쳤다길래 내일 만나서 직접 얘기듣는다고했었습니다
지금까지 뺑소니로 확정짓고있진 않았는데
아이랑 누나 만나서 얘기들어보니 뺑소니 맞네요
담당 경찰이 차주 연락됐으니 뺑소니로 할지 일반사고로 할진 모르겠네요
누나한테 이게 뺑소니가 아니면 뭐냐고 담당경찰한테 계속 따지라고는 말해놨습니다
저도 일단은 지켜봐야겠습니다
누나가 usb가 없어 원본을 받아오진 못하고찍어만 왔다고 하네요
내일 원본 영상 받아서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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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영상 추가했습니다
기자분들 영상 쓰시는거 전부 다 동의합니다
일일이 전화문자 하기엔 여기저기 많이 와서요;;
처음부터 트럭기사 가는것까지 영상 신청했는데 작업에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내일이나 모레쯤 나오는대로 영상 올리겠습니다
우산 살이 빠져서 끼우고 있었고요
저기 뛰어오는 여자는 지나가던 중학생 정도 되보이는 누나였다고 합니다
아저씨 그냥 가려는거 그분이 전화번호라도 받아야하지 않냐고 얘기해서 명함 받았다고 합니다
댓글에 어그로 끄는분들 있던데 무시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아까 한문철변호사님 유툽에 방송하시는거 봤습니다
한문철 변호사님은 뻉소니 적용 되던 안되던 민식이법은 적용이 되기에 처벌은 별차이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경찰쪽에서 뻉소니 적용 안할거같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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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랑 인터뷰는 언론노출을 하고싶지않아 거절하려고 합니다
영상이랑 내용은 맘껏 쓰세요
일이 좀 커지니 여기저기서 어그로댓글쓰는 사람들 많은데 무시가 답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처음부터 끝까지 영상 받아오면 그거 올리고 일 다끝나면 후기 올리겠습니다
글도 안보고 영상도 제대로 안보고 이상한 댓글쓰는 사람들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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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영상과 그이후 영상까지 받아왔습니다
아이상태 확인하고 그냥 가려는거 여중생이 번호 받으라고 해서 명함 가져다 주고
아프면 전화하라 하고 그냥 헤어지네요
애가 절뚝거리면서 가는데 그걸 그냥 보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