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딸배신고전문입니다.


몇일전에 순대에 쫄면을 얹어놓은 딸배관련해서 게시글 업로드 한게 있습니다.


그 이후 11월3일 스토킹을 당했습니다


글 작성하기전에 먼저 영상편집은 시간이 길다보니 2배속으로 편집을 하였고 중간중간 부득이하게 과속을 하게 됐습니다.

 

과속하게된점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상황이 바뀔때마다 영상의 최상단에 자막으로 설명 추가했습니다.


천천히 갈길 가던 중 한참 뒤쪽에서 오토바이가 빠르게 달려옵니다. (블박차의 속도 약 6~70km/h정도)


이때는 아~ 그냥 배달 끝나고 가거나 장거리배달 이정도로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뒤에서 빠르게 오던 오토바이가 블박차 속도와 비슷하게 가길래 느낌이 좀 쌔~했습니다.


최근 딸배들과 관련된 사건사고가 많아서(모욕,협박,공익신고자보호법,경범죄처벌법 등등) 주의깊게 살펴봤습니다.


제가 촉이 좀 좋은편이라 날 미행한다고 확신이 들어서 가속해서 따돌리려고 했지만 단속카메라와 신호 등으로 따돌리지 못해 딸배는 여전히 따라오고 있었습니다.


속도를 내면 딸배도 똑같이 속도를 내고 경로를 바꾸면 똑같이 바꾸고


또 중간에 멈추면 뒤에 똑같이 멈추고.. 이때부터 의심이 확신이 되었습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출발하고 신호대기할 때 딸배 얼굴확인할겸 내려서 왜 계속 따라오냐 물었는데 따라온건 아니라고 하는데 그건 나중에 경찰조사 받게되면 밝혀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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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딸배가 원래 가려던 길이 아닌 블박차를 따라온거라는 증거를 더 명확히 남기기 위해 골목길에 들어갔다가 나오고 다시 포켓차로에 정차하고 다시 경로를 바꾸고 이때까지 계속 저를 따라오더라구요


이곳 지리에 익숙한 저는 자동차전용도로에 진입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진입 전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정차해서 따라오나 확인했고 한참 뒤에 멈춰서 대기했습니다.


멀리서 대기중인 딸배사진을 한장 찍고 저는 자동차전용도로로 진입하니 딸배는 더이상 따라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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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되기 2~3주전 스토킹을 당한적이 있는데 그때는 경범죄처벌법으로 생각보다 많이 가볍게 처벌됐지만, 엇그제 당한 스토킹행위는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된 이후이므로 스토킹처벌법위반으로 고소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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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소장 접수하면서 혹시모를 안좋은상황에 대비해서 신변보호신청까지 완료했습니다.


워치도 신청할까 하다가 가정폭력 이런게 아니어서 신청하지 않았지만 다음에 단 한번이라도 딸배가 제 뒤를 쫓는 느낌이 들면 워치도 신청하려고 합니다.


공익신고 하면서 어지간하면 시비는 피하는게 좋고 어쩔수없는 시비는 굳이 피하진 않지만 제가 당한게 있다면 되돌려 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정당한 수단과 방법으로 확실하게 돌려주려구요^^


공익신고 하시는 모든분들 안전이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