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처음 글을 써보는 학생입니다.

오늘 새벽 집을 가던 와중 인도로 걸어가고 있는데 산책로 코너에서 갑자기 오토바이가 튀어나와

배달통으로 저를 치고 도망가는 것을 잡았습니다. 잡았는데도 도주하다가 정신이 번쩍 들어 그 오토바이의 번호판을 보고

크게 외치니 그제서야 오토바이를 세우더라구요...

그러고 언쟁을 하다 경찰을 제가 불렀습니다. 

경찰관님이 오시고 나니 그제서야 사과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접수가 되고 나서 현장에서 보험접수를 해달라고 하였지만 아침에 아파서 병원을 가려니

핸드폰은 꺼놓은 상태이고 보험접수도 해놓지 않았더라구요,..


오후 1시 쯤 전화가 되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어깨에 염증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고 통원치료를 하려고 하였으나

상대방 측에서 "염증은 그냥 치료 받는게 아니라 약먹으면 괜찮아지는데 병원 가지말고 내가 돈 조금 줄테니 여기서 끝냅시다"

이렇게 표현을 하더라구요 상대 오토바이 운전자분은 나이가 50대 후반 정도 되어보이셨고 저는 20대 초반의 대학생입니다.

제가 어려서 이렇게 표현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 그냥 더 이상 말하기 싫다하고 전화를 끊고 보험접수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지 보배드림 회원님들께 여쭤보고 싶어 글 남깁니다.

입원중이라 글이 두서가 없지만 읽어봐주시고 답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