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일요일 점심쯤...

아파트 단지내 자전거 보관소에 있던 

제 아들 자전거를 중학생이 되어보이는 

학생 3명이 훔쳐갔습니다.

2틀후 주변 지하철역 부근 공원에서 찾았습니다.

확인해보니 단지내 제 아들 자전거 포함 3대를 훔쳐갔고

당일 비가와 주변 공원에 버리고 갔습니다.

일요일 오후 비가 억수처럼 오지마

아들은 울고불고...

동네를 2시간여 돌아다녔고

5시경 동네 파출소에 신고후 출동한 경찰과함께

단지내 cctv를 확인했습니다.

잃어버린시간을 토요일 저녁8시에서 일요일 낮12시까지로 추정했더니 경찰분과 계속 확인할수없어 다음날 제가 확인하기로하고 경찰분은 돌아가셨습니다.

 

월요일 휴무를쓰고 

관리실에서 1시간여 돌려본후

일요일 11시55분경 3명이 학생들이 정문을 통해

자저거를타고 나가는 것을 cctv로 확인되었습니다.

 

뭐... 20만원 짜리라 자전거라 넘어갈수 있지만

이번이 전2번째였고

또한 단지내 빈번히 일어나는 자전거도둑을 잡아겠다 생각했습니다

cctv로 범인의 얼굴은 확인되었지만

주변cctv로 동선을 통해 체크해서 잡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자전거 찾았으니 되엏다고 생각하라는데...

쩝... 답답하네요

 

제가 절도범 얼굴과 영상까지 확보했지만

공개할시 개인정보법에 제가 처벌 받는다는

어처구니 없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녀에게도 남의물건을 손대면

처벌받는다는 것을 알려줘야하는데

이렇게 넘어가야하는지... 

한주간 답답하여 이렇게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보상이나 어떤 합의금은 일절 필요없습니다.

다만 나에게 피해를주고 어려움을 주었는데

절도범의 얼굴을 알면서도 가만히 있어야하는게 답답하네요.

 

분명 동네 학생같은데...

지나가도보면 몸을 터치하지말고 경찰에 신고하라네요ㅋ

어처구니가 없으니...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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