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상자가 아니라...

 

나이 80중반이신 친구 어머님..

 

홀로 지내시는...

 

친구는 십수년전 홀로 먼저 길을 떠난지라..

 

외동아들이었는데... 무심한 녀석..

 

그렇게 

 

친구를 보내고

 

그녀석 어머니에게 한달에  한번은 찾아뵙고

 

마트가서 장도봐드리고  뭐 필요한거도 사드리고

 

(친구 ..부모님이 두분다 고아셨음...

아버님도 돌아가시고, 어머님은 장애에

글도 모르시니...)

 

암튼 

미리 연락드리고  동사무소에 가보니

 

거의 할아버지 할머니....30분정도의 긴~~~줄...

 

어찌어찌 줄서고,  번호표 받고, 작성하고

선불카드받고...

 

친구 어머니께 드리고

잃어버리지 마시고

잘 쓰시라하니..

 

당신께서  밥사주신다! 

손을 꼭 잡고

밥 먹으러 가자하시는데...

 

마냥 .. 즐거워 하시는 표정이...

그래도

당신께서

뭔가 해줄수 있다라는 

즐거운 표정이 역력하여...

 

마지못해  따라가 점심 맛있게 먹고

왔네요

 

다음에 

또 올게요...

 

말하고  가다가  돌아보니

한참을 서서 내가 가는걸 

끝까지 지켜보시는듯...

 

부모는 자식을 가슴에  묻는다던데...

오늘 하루

쨘하네요..

 

친구도  친구의 어머니도...

 

Ps:

별거 아닌 

제 글이 불편하신분이 계셔서...

........

내 원래 이런글에 의심 잘 안하는데요.

친구 어머님이 80중반이면, 그 자식과 친구들은 보통 60정도거든요.

근데 다른 글 쓰신거 보면 절대 그나이 아니거든요. 관심 받고 싶은건가요?
중장이나 달고????

에 대한 답변???.....ㅠㅠ

 

 

 

별거아난 일상다반사 급의 뻘글이...

많이 불편하신가 봅니다

1.제가 76년생 46입니다.
빠른이라 75년 47들이랑친구구요

2.제 아버지,어머니가 40년42년생
이십니다.
올해 82,80의 연세시네요

3.전 보배에 업무보다 or 이동중에
뻘글보러오고 뻘글쓰러 잠깐씩..
계급? 레벨? 관심없어요

4.관심 추천 받고싶으면....
후방짤이나 정치글쓰겠죠?
간혹 회원이 계급 마력올리고 싶다
라는글 올라오면
계급 그거 부질없다
보배에서 뻘짓많이 시간낭비했다는
반증이다!! 라는 댓글다는사람입니다

5. 생각해보니
친구의 아버님 어머님이
두분다 늦게 결혼하셨네요
고아라는상황과 두분이 장애가
있으셨습니다
그 어머님도 올해연세가 84살이시니

80중반의 표현은 틀린건아닌듯 

 

앞으론 뻘글도 지양해야 할듯..

걍 맘이 쨘해...

보배! 아재냄새 가득한 곳이라

 

지금은 정치글로 도배된곳이지만

속사정

속마음

푸념이던 체념이던  ..

살아가는 이야기도 적어보고 그런곳...

 

관심? 내나이40중반에

그거받아 뭐하게요...

매일가는 커피숍 빵집 의 이쁜알바에게

영수증받을때 손이닿는것 만도 못한데...ㅋ

 

Ps2:

 나도 작년에 많이 아팠고 혼자살다보니..

내 삶의 소원 리스트중에 하나가

이 어머니 

임종할때 내가 옆에서 손잡아드리고.. 

겁내지마시고

편히가시라..

또...봐여..라면서

눈 감겨드리고싶은거..

 

몸불편한 혼자 사는노인

고독사 하실까봐...

태어니서도 고아.. ㅠㅠ

가실때도

혼자 가실까봐....

 

그게 먹먹하고  걱정임..

친구녀석도 객지에서 혼자 눈감았고

아버님도 그러셨고

 

그것때문인지

어머님도

간혹

내 죽을때 옆에있어줄거지?? 

네.....

하면

두손꼭잡은손  한참을 쥐고 계신다.. 

외롭고 두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