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중학교 양궁부에서 선배가 후배를 활로 쏜 사건을 소개하고 청와대 청원을 부탁드렸던 사람입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383715 )

 

 

양궁협회 자유게시판에 피해자의 친형분이 나타나서 상황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https://www.archery.or.kr/archer/community/boardDet.do?&rowLimit=15&rowLimit1=20&page=1&blcSn=16321&pbNum=2

 

hy.png

 

(처음 보시는 분들을 위해, 사건 이해를 위한 뉴스 기사 :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60277&ref=A )

 

 

새로이 나온 사실들을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가해자와 피해자는 초등학교 때부터 같이 양궁을 해 옴

 

- 가해자는 이미 초등학생 때 피해자에게 학폭을 했고 이것 때문에 전학감

 

- 근데 예천에 중학교 양궁부가 딱 한군데라 다시 만남 (뉴스에 따르면 그것도 가해자는 3학년 양궁부 주장인 상황입니다.)

 

- 사건 발생

 

- 학교측에서는 피해자 부모에 '올림픽으로 양궁이 축제 분위기인데 이번 사건으로 가라앉을 수 있다'며 합의 시도로 사건을 덮으려 함

 

- 피해 학생에게는 '일을 크게 만들면 양궁부가 해체된다'는 협박으로 무마하려 함. 

 

- 피해자 부모는 원만하게 합의하려 했으나 (당연하게도) 가해자 부모가 적반하장으로 대응해 언론 제보

 

 

 

 

예상은 했지만 정말 분노가 들끓는 전개네요..

 

대한민국 사회에서 조직폭력도 뿌리가 뽑혀 보기 힘들어진지가 이미 수십년입니다.

 

이 사건에 대한 대응을 철저히 해 이제 학교 폭력도 그 뿌리가 뽑혀 더 이상 보기 힘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청와대 청원 한번씩만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0684

 

*학폭 관련 내용이라 맘카페쪽에 올릴 수 있으면 좋은데, 대부분 제가 가입이 힘드네요.

  혹시 맘카페 등에 공유 가능하신 분들은 공유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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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22분 수정

 

좀 더 학교 측의 입장이 담긴 기사가 올라 와 내용 공유드립니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820513635?OutUrl=naver


학폭위 결과 가해자는 2주간 출석정지 처분이고

 

경찰에서는 상해 등의 혐의로 처벌 예상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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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15분 수정

 

학교측에서 왜 이렇게 가해자를 감싸나 했는데...

 

가해자가 중학교 3학년 양궁부 주장인 것은 언론을 통해 알려졌고,

 

개인적으로 찾아본 결과 초/중생 때 각종 국내 청소년 양궁대회에서 금메달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중학교 1학년 때는 김제덕 선수와도 호흡을 맞춰 우승한 경력이 있네요.

 

신원을 밝히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어 여기에 밝히지는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