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회차 맞으면서 '앗싸 이제 막연히 두렵지 않아도 된다!'고 신나했었음. 한 3일 정도 고생 지독히 하면서 든 생각은 '백신이 이정도인데 코로나는 을매나 아플까 ㄷㄷㄷ' 였음. 항체 형성 2주 동안 마스크 위생용품 더 빡시게 챙김. 3일 고생한 게 넘나 아깝고 백신보다 더 아플 코로나 생각하면 저절로 몸 사리게 됨..
백신 2회차 앞두고 있는데 접종후 2주 지나도 마스크 철저히 쓰고 다닐 거임.. 어떻게 맞은 백신인데!!!!
혈압 때문에 운동은 해야겠어서 아파트 핼스장 다니는데요.
런닝 머신 뛰면서도 절대 마스크 안벗습니다.
갖고 간 500ml 물 마실때만 구석에 가서 마스크 살짝 내리고 마시구요.
그런데 운동하다보면 마스크 벗는 종자들 왜 그렇게 많은지…
젊은것들은 무조건 코스크 아니면 턱스크.
나이든 사람은 마스크를 아예 안쓰는 사람도 있고.
관리실에 얘기했더니 주절주절대다가 그럼 어떻게해줄까요. 이지랄….
3단계라 며칠전부터 헬스장도 안다니는데 코로나 안퍼지는게 이상할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