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나서..아니 그 중간에도 좋을일이 뭐가
있겠어요..누군가는 실수를 하게 되고..그걸
기억하는 사람만 힘들게 되는게죠..저도
비슷한 경우 겪고나서 술 끊었다 하고..
술자리 아예 만들지도 않습니다..술먹고
자신이 개가 되는줄 알면! 술을 먹지
말아아죠! 뭐하는 개짓거립니까 저게..ㅎ
저가 장인한테 욕했다고 난리가 난적있는데요. 자고있는데 집사람이 깨우면서 오빠 아빠한테 욕했냐고 묻더군요. ㅋㅋ 집사람보고 당신 내가 욕하는거 본적있냐 반문하면서 내가 아무리 장인하고 사이가 안좋아도 욕할정도로 막장은 아니다.
그랬더니 오빠말 믿는다고 하면서 그래도 화가나 있으니 아빠한테가서 잘못했다고 하라고 하길래 내가 장인한테 죄송하다. 잘못했다 하는 순간부터 나는 장인한테 욕한 불쌍놈에 호로자식이된다. 미쳤냐고 하지도않은 욕을 했다고 하고 사과할 일 없고 내가 죄송하다 사과를 한다면 그때는 이혼하는거라고 한적있죠.
저도 장인이랑 성격이 안맞아서 힘들지만 꾹 참고 지내죠. 오죽하면 처가쪽 친척들이 장인등쌀에 큰사위가 못버티고 딸래미 이혼녀 만들지도 모른다는 말도 나돌았으니까요. ㅎㅎ 그래도 집사람이 늘 이성적이고 냉정해서 거리를 유지하면서 저만 잘 지내고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