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골아 떨어진 여사친 전화가 계속 울리길래.....전화 받으라 깨웠는데, 술에 절어서 못 일어 납니다.


그런데도 전화는 계속 울립니다.   ~~ 언니라고 뜹니다.  또 깨워도 못 일어 납니다.


그러느니 하고 말았는데,  폰이 잠겨 있지 않았습니다.    호기심에   카톡을 봤습니다.


그 언니는 누구일까? 


씨이펄 개새끼입니다.  나를 두고 양다리 걸고 다니면서  나 한테는 아카페적이고 플라토닉 적인 사랑 하자던....


그러던 그 냔은  그 새끼와 허구한 날 몰래 데이트에 인정사정 박고 다녔습니다.


그것도 모르던 저는 항상 해바라기 처럼 보기만 해도 헤헤 거리면서 그녀를 좋아했더랬죠.


그 모든 추잡스런 카톡 내용을 보고서는 손이  부르르 떨리고 경기 일어나듯........진정이 안되어...


날 세워 고민 고민 했습니다.  


판도라의 상자를 본  순간...  잘 한건지 못 한건지는 모르지만 인간 하나 걸러 냈습니다. 



욕 밖에  안 나오데요.   여친이라 생각 했었는데....난 단지 어장관리 대상중의 하나인 남사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