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플먼저 경험한 사람(선임)이 나중 경험하는 사람(후임)을 이끄는게 아니라, 계급 높은 사람(고참)이 계급 낮은 사람(신참)을 지배한다는 이상한 생각으로 변질된 군대, ... 결국, 20세기 후반 대한민국은 남 밟고서라도 일단 높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뿌리내리고 만연하게 한 곳, 바로 군대 ...
윗글 인정 저도 군생활때 94군번 운전병출신이라 위병소와까까움 그러던어는날 위병소에 헌병이 와있길래 왠 나이많은 중년 한분이 있더라구요 이차저차 해서 헌병 차로 이송 나중에 위병조장 에게 들으니 약30녀쯤인가 탈영 해서 자수하러 온거라구! 도저히 제데로된 인생을 못살겠다구 하더라구요
97군번입니다.가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왜 여기서 처맞고있나?근데 또 생각해보면.
지들이 먼데 사람을 패나?왜 못덤비고 그냥 고분고분하게 지냈을까?...군대라는 곳이 참 특이하죠.이상하게 말을 듣게 되고 때리면 맞게되더라는..진짜 한주먹거리도 안되는데 그런넘한테 처밎은거 생각하면 아직도 부들부들 거림.
근데또 웃긴게 제대하고 고참 한놈을 만났는데 길가다 눈마주 치니깐 잽싸게 도망을 치더라고요.
제대 할때 그랬거든요.길가다 내만나면 뒤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