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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차를 운전재미를 위한 세컨카로 타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이런용도로  M2와 카마로를 탔었고요  

 

 

 

M2와 카마로를 타다가 왜 다운그레이드를 했냐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어떤 차가 저에게 더 맞는차인지 알게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차의 장점을 먼저 말씀드리면 

 

 

 

우선 이차는 엔진이 좋습니다  독일차등 다른  6기통터보를 장착한 다른 차들도 여러대 타보았는데   

 

 

 

어떤 차들은 터보가 어느정도 알피엠이 올라가야 터지고 갑자기 터집니다  

 

 

이것때문에 주행느낌이 별로인 차들이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이차는 초반부터 고알피엠까지  고르게 밟는만큼 

 

 

터집니다   그래서 악셀링이 정말 자연스러워요   비슷한 스타일로 벤츠의 43AMG라든가 450같은 6기통터보차들이

 

 

 

자연스럽게 터보가 고르게 터지면서 이런 느낌이 있는데  이차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맘에 듭니다    

 

 

 

이차는 D세그먼트 차들의 운전재미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데   

 

 

C43이나  M340i S4와 같이   300마력넘어가는   D세그먼트차량들은   가속시 토크감도 좋지만  

 

 

 

차가 가볍게 가속되는 느낌이 있어서   이거보다 큰 차들보다 추가적으로 주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차도 가볍고 짜릿하게 가속되는 느낌이 있어서 맘에 듭니다     S4와 비교하면 S4는   슈퍼차져라  이차보다

 

 

즉각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DCT라서 더 그럴 수 있지만 독일차 특유의 정교한 기계적인 느낌이 있어서 그런부분은

 

 

 

S4가 낫지만  고속까지 더 힘있게 밀어주는것과 짜릿한 느낌은  이차가 더 낫습니다    

 

 

승차감은  S4가 더 편한데  안정감은 오히려 S4쪽이 더 있습니다  

 

 

 

이런부분은  아직  국산차가 독일차를 따라잡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근래 독일차들은  굉장히 쾌적하고 편하면서도

 

 

 

여전히 주행안정감은 뛰어납니다   물론  저는 이차정도의 고속안정감이면 충분합니다     

 

 

 

G70카페에 가보면   서스가 무르다면서  ECS코딩을 북미형으로 하는 분들도 있고  만도ECS10이라는 것을 장착해서 

 

 

 

전자서스의 셋팅값을 바꾸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이차정도면 스포츠주행을하기 정말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독일차라든가  MRC장착된 캐딜락이나 카마로 같은 차들의 안정감까지는 아닌데요  그래서 저도  카마로를 타다가  

 

 

 

이차로 넘어오니 초기에는  살짝 부족한감이 있다고 생각도 했었는데

 

 

 

조금만 익숙해지면  이차정도의 셋팅이 국내환경에서는 가장 이상적이고 충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이차로 정말 막달리는데  정말 충분합니다   단 타이어는 어느정도 괜찮은 타이어 쓴다는전제에서 

 

 

 

저는 PS91쓰는데  만족스럽습니다    (4계절 타이어는 미쉐린이건 뭐건 강력비추합니다) 

 

 

 

 

엔진셋팅과 더불어서 또 하나 이차의  장점은  4륜을 설정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커스텀모드에서  설정가능한데   4륜설정을 에코모드로 놓으면  4륜이지만  꽤 후륜구동 같다는 점입니다   

 

 

 

저는 현기가 왜 이것을 광고안하는지 그리고 이차를 타본 리뷰어들이 왜 이것을 언급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4륜설정을   에코모드로 놓으면 이차는 제법 후륜구동 같습니다    제가 후륜구동차들을 오래타와서 후륜구동 고유의

 

 

핸들링이라든가 느낌을 알고 있는데요   일단 후륜기반4륜과 순수후륜구동은   느낌차이가 꽤 납니다   악셀을 깊게 밟아

 

 

 

가속해보면요    후륜구동은   뒤쪽에서만  힘을 몰빵하기때문에  4륜하고   직진가속의 느낌차이가 제법나는데   이차도 

 

 

뒤에만 주로 구동갈때의 그런 느낌이 꽤 듭니다     그리고 후륜구동이 4륜보다 더 가볍고 경쾌한 느낌이 있는데   4륜에코모

 

 

드 설정시  그느낌도 들고요    

 

 

뒤에서 밀어주는 느낌은 몸으로도 느끼지만  사실 핸들로도 많이 느낄 수 있는데요    후륜차들은  앞바퀴가 순수하게

 

 

조향만 담당하기 때문에   홀가분한 핸들링 느낌이 있는데   그느낌도 어느정도 들고   뒤에서 미는건 핸들로도 많이 느낍니다

 

 

 

그 느낌도 꽤있네요   그래서  이차는  4륜의 느낌으로도 운전할 수 있고   완전히 후륜구동같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후륜구동

 

 

의 느낌도 제법 나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커스텁 에코설정시 제가 타본 4륜구동중에 가장 후륜구동 같네요

 

  

 

 

M2나 카마로보다 맘에 드는점 

 

 

 

이건 차 좋아하는 몇몇 분들에게  욕먹을 수도 있는 얘기인데요     

 

 

저는 S4나  Q50s같은 스타일의 차를 타보고  이런 편하고 빠른차들이 M이나 카마로보다 심지어 운전재미도 더 있다는 생각을

 

 

종종했었습니다    

 

 차가 너무 안정감이 좋고 그립이 좋으면 서킷에서는 좋은 기록이 나오겠지만 일반공도에서  운전재미는 오히려 감소합니다 

 

 

 

제가 수게에서도 M340i같은 Mi 차들이 진퉁M보다 일반공도에서 운전재미가 M보다 낫다는 글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차가 너무 그립이 좋고   서스가 단단하면

 

 

 

차가 무겁게 느껴지고  경쾌함도 사라져서 제 기준으로는 운전재미가 감소합니다  출력도 온전히 다 안 느껴지고요 

 

 

 

이차의 하체는 적당하게 탄탄하게 셋팅되어 있어서   가볍고 짜릿하게 가속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가속느낌이 이차가 더 재밌어요  

 

 

 

M2는  체감출력이 이차보다 의외로 많이 떨어집니다     이것은 엔진셋팅과 하체셋팅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출력은 좋고 빠르지만  노잼인 차들이 이런경향이 있어요    Q60S와 Q50s를 비교해봤을때도 그렇고  

 

 

mi와 진퉁 M을 비교해서 성능차이는 꽤 나지만 전자들쪽이 오히려 운전재미가 더 있는게 그러한 이유인것 같아요   

 

 

 

이차처럼 가볍고 짜릿하게 가속이되고  악셀 밟는만큼 자연스럽게 가속이 되어야 하는데말이죠    

 

 

 

카마로는 차가 둔중한 느낌을 주어서 별로입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차의 경쾌함은 공차중량보다  차의 크기와  그리고 하체셋팅입니다 

 

 

 

이차보다 중량은 카마로가 더 가볍습니다 하지만 주행느낌은 카마로가 훨씬 둔중합니다   

 

 

차크기와 MRC의 그립이 그렇게 만들어버리죠

 

 

 

 여기에 추가적으로 엔진셋팅이죠 

 

 

엔진셋팅은  즉각성과   저알피엠부터 고르게 터지는 토크가  가속시  짜릿하고 경쾌한 재미를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보통 성능 위주인 차들이 이 모든게 반대로 셋팅되어 있는 경향이 좀 있습니다   

 

 

마력을 높히려고 토크가 더 늦게 나오게 하고  하체는 지나치게 단단하게

 

 

묶어버리고   이러니 경쾌함이 사라져 노잼이 되는거죠       

 

 

 

 

아무튼 제기준으로는  성능적인거보다 운전의 질감도 좋으면서  가볍고 경쾌한 느낌이 들고 

 

 

 

운전의 재미도 느낄 수 있는 Mi나 43AMG  S4 Q50s   같은 차들이    M이나  카마로 같은 차들보다 더 제 취향이고 

 

 

 

그런 차들중에 고민하다보니  가장 가성비있고   나은차가 이차여서 선택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차가 다음세대에서  개선되었으면 하는점을 적어보겠습니다   

 

 

 

 

핸들무게가 요즘 기준으로는 살짝 무겁습니다     이차 핸들이 가볍다는 분들도 좀 있는데요   제가 봤을때 요즘 기준으로

 

 

보면  핸들무게가 살짝 무겁습니다    근래 독일차들도 핸들무게 가볍게  많이 나오거든요   5시리즈도 그렇고요

 

 

저는 아우디가 이건 가장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아우디차들이 핸들 두께 딱 적당하면서  핸들링시 무게도  딱 적당합니다  근데 이게 심각하게 가벼운 느낌은

 

 

아니고  기분좋게 아주살짝답력도 있으면서 가볍습니다  그정도 수준이면 이차 컨셉에도 어울리고 좋을 것 같네요  

 

 

 

물론 과거 현대차들이 욕먹던 그정도 가벼움은 저도 싫고요  딱 기분좋게 가벼운  그정도가 좋고  지금 이차는 약간 인위적인

 

 

무게감이 있는데 더 가볍게 조절가능하게  3단계로 조절되었으면 좋겠네요    

 

 

 

많은분들이 언급하는 뒷좌석 공간    저는 펀드라빙용이라 관계없지만  다음세대에서는  3시리즈처럼 뒷좌석 공간도 

 

 

 

어느정도 있게 나오면 좋고요  단 지금처럼  D세그먼트의 고유의 운전재미는 유지하는 수준에서 이뤄졌으면 합니다   

 

 

 

스팅어보다 작고 가벼운차를 운전하는 느낌이 있고  가속시에도  가볍고 짜릿하게 가속되는 느낌이 좋거든요   

 

 

 

 

그리고  브레이크디스크와 패드 문제       이차의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고속에서 감속시 떨리는 문제가 거의

 

 

모든 운전자들에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110에서 80키로 정도로 감속할때  조금만 브레이크를 깊게 밟으면 차가

 

 

떨려요     블루핸즈 가니까   군말없이 바로 디스크를 바꿔줬는데 (참 편리하더군요  현기 서비스 생각보다 좋아요)  

 

 

바꿔도 전보다 많이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조금 그런 경향이 남아 있습니다   브레이크는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데   

 

 

 

독일차 수준으로 분진좀 나고  소리나도 괜찮으니까  다음세대에서는   정안되면 3.3만이라도 개선해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