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을 하는 이유가 뭡니까?

 

큰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그만큼의 투자대비 기대이익을 생각해서 시작하는거 아닌가?

 

그럼 그 리스크란 무엇입니까?

 

폭삭망하는거죠

폭삭망하는데에는 여러 요인이 있습니다.

여러 요인을 제하고 하나만 보겠습니다.

 

바로 재난이죠.

 

그 재난을 마주했을때의 손해를 생각 못하고 시작한건가요?

 

자영업의 의미가 뭐죠?

본인의 투자로 본인의 사업을 스스로 책임지고 잘 풀렸을 경우 그 모든 이익은 본인이 가져가는..

의미적으로 보면 아주 심플한 돈벌이입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시작했다면 스스로 책임은 져야죠.

 

나라가 자영업자들에게 등떠밀었나요?

그래서 타국처럼 자영업자들에 대해 나몰라라했나요?

재난지원금 적다고 불만인데 그럼 국고비워서 자영업자들 다 살려내고 코로나 종식선언돼서 다시 수익이 좋아지면 지원받았던 만큼의 절반만큼이라도 국고로 환원할 자신 있습니까?

 

왜 전국민의 세금을  일부분의 자영업자들이 보장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힘든건 알겠지만 너무 이기적인 생각입니다.

 

한가지 잘못한 점은 있죠

사회적거리두기를 적용하는 범위는 잘못됐습니다.

이건 정부의 방역대책의 큰 실수이고

이로인해 피해보는 개인사업자들께는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만큼이나 국민생각하고 나라생각해서 방역대책을 훌륭하게 하는 정부가 어디있다고 방역꼴등이라는 헛소리를 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코로나확산으로 자영업자분들 노력해서 이뤄낸 가게, 기업들.. 힘들어지고 막막한 심정 남일같지 않게 이해하고 감정이입합니다. 

 

하지만 이런 전 세계적 재난사태를 마주한 작금의 상황에서도 놀라울 만큼 최선의 결과를 내고 있고 민주주의임에도 복지국가보다 더 국민의 안전과 안정을 위해 없는 국고 쥐어짜내가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북유럽처럼 수익의 절반이상이라도 세금으로 납부해왔다면 방역꼴등이라는 비판같지 않은 단순한 비난에 고개가 1센티라도 끄덕여졌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럴리 없겠죠.

아직도 성행하는 현금가격, 탈세..

 

사업이 잘 되고 부자되면 내가 잘나서

사업이 실패하면 정부탓.

 

역병 퍼뜨린 중국을 탓해야지 크고 안전한 울타리 쳐주고 밥도 먹여주는 내 집을 까서 뭐하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