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플가족 구성원들 전체가 총체적으로 개념이 없다는 걸 스스로 증명해주고 있네요.
돌아가면서 저녁을 준비하는 규칙(?)은 즐거운 경험이 되겠지만 된장찌개를 준비하는데 중요한 재료인 두부가 없다는 걸 알았다면 나머지 가족 구성원 가운데 한 사람이 나가서 사오면 되는 거지.
택배기사와 통화하면서 두부 심부름을 부탁하는 전화통화를 들으면서 누구 하나 "너 지금 무슨 짓을 하는 거야"라고 제지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는 거 아냐.
정말이지 그런 부탁을 스스럼 없이 할 수 있는 개념이 놀랍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