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난 항상 어디가서 종교가 뭐냐고 물으면 그래도 기독교요 라고 얘기했는데.. 이제 정말 내 인생에 기독교는 없다.. 내가 생각하는 종교는 어떤 이유가 되었건간에 다른사람들에게 피해안주고 오히려 이웃을 사랑하고 봉사 실천해야 하는 집단이거늘.. 이건.. 사회 악이네.. 물론.. 진실된 종교인이 있겠지만.. 나에겐 그런 진실된 종교인을 판단할 능력이 없으니.. 그냥 앞으론 날 믿어야 겠네..
지금은 정년퇴직했지만 젊은시절 시골에서 근무할 때 경험한 일
시골 아줌마 여러 명이 와서 "사모님을 교회에 보내주세요." 하기에
나 : "믿지 않는 여자 소개해 주시고 마누라 데려가세요." 했더니 더 이상 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중학교 다니는 제일 예뻐했던 큰 손자녀석이 "할아버지 교회 나오세요." 여러번 말한다.
나 : "할아버지는 우리 조상님이 믿으시는 부처님을 믿는 단다. 너도 부처님을 믿어라."
의견이 엇갈려 서먹 서먹합니다.
에휴! 종교가 혈연지간도 이렇게 만듭니다.
다행이 안사람은 같은 생각이라 적은 연금이지만 잘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