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해미IC 근처 한서대 정문 앞 국도에서 일어난 사고 입니다.
우측 길가로 진입한 자전거가 도대체 무슨 의도 였는지 냅다 왼쪽으로 틀면서 도로 한복판으로 뛰어들어서
차량을 왼쪽으로 급히 틀며 중앙선까지 넘었지만 사이드미러와 자전거가 충돌했구요,
자전거 탔던 여자는 넘어지면서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보험사 부르고 자전거 탔던 여자 태워서 서산 시내 병원까지 데려다주고 응급실 수속 시키고..
그쪽 어머니께 연락드려서 얘기 하고 왔네요.
잘 가고 있던 길에 갑자기 뛰어들어서 뽑은지 한달도 안된 차 상하고 신경쓰이고 돌아버리겠습니다.
자전거 피할때 반대편에 달리고있던 차량이라도 있었으면 이건 정말 제가 죽을뻔 했구요.
그런데 들어보니 자전거와의 사고는 아무리 운전자에게 책임이 없어도 100% 면책되기가 쉽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자전거 탔던 여자가 그나마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긴 한데 한편으로는 제가 피해자인 상황인데 굉장히 화도 나고 합니다..
자전거와의 사고는 면책이 어렵다는게 정말일까요?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