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세대인 41살 차장임

 

애없는 전업 친구들 오랜만에 만나면  니가 이렇게 될줄 몰랐다 운이 좋다고 한다

근데 그렇게 말하는 친구들 과거 다 기억하는데

나 대학졸업하고 중기 다닐때..

"니가 받는 월급만큼 아빠한테 용돈받으니

굳이 미스리 소리 들어가며 차별받고 싶지 않다" 했었음

노력한적이 없었다 니년들은

(나 첫월급 120 받음.. 친구년들 다 집이 잘살았네.)

 

취집이란말이 유행할 때라 이쁘게 꾸미고좋은데 시집가는 로망이 남아있었던 세대..

 

암튼 나의 현실은. 남자들이 많은 회사에서

크게 인정받거나 크게 또 인정못받거나도 없고

그냥 하루하루 눈치보며 살아가는건데

이짓을 15년이나 했으면 운이 좋다기 보다는

열라 끈기있는 편이 맞을것같다 

그리고 가끔은 나도 이 짓 그만두고 그냥 살림하고싶다

 

에휴 힘드러 

 

특히 사내정치는 지긋지긋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