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글은 잘 안 읽어 보고 다 굶어 죽은 것만 얘기들 하시네요...나이가 스물이 넘은 처자가 얼마나 독한 마음을 먹었으면 어머니 시신 옆에서 굶어 목숨을 스스로 놨겠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개인사로 치부하기엔 현 사회의 무책임함에 섭섭하기까지 합니다. 부디 이승에 한을 두지 마시고 평안히 가시옵소서...
사실 우리 복지제도가 아무리 미흡해도 사람이 굶어 죽을 정도로 만들지는 않음.
수입이 없어 굶고 있다고 인근 읍면동사무소에 가서 상담요청하면 긴급 생계비 지원이나 최저 생계비 지원 장애인 생계비지원 등등 도움 받을 수 있는게 많음.
문제는 이걸 대부분의 사람이 모르고 있다는거
특히 복지의 사각지대라 일컫는 소외된 계층일수록 이런 정보를 모르고 있는 경우가 허다함...
해결법은 의외로 간단함.
복지관련 공무원을 더 뽑고 이런분들을 찾아 다니며 도움을 줄수 있도록 해야 함.
하지만 공무원 더 뽑는다 하면 대다수 국민들이 일단 반대.
거기에 이런 제도를 악용하는 사람들도 많아 공무원들이 업무처리에 소극적이 될 수 밖에 앖음. 실제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 하는일 보면 소외계층으루찾아다니며 돌봐주는 시간보다 업무처리 서류처리 민원처리에 대부분의 정력을 소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