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좁은 골목길을 운전 하던 중


앞에서 차가 나타나서 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영상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서행 중이라서 급브레이크도 아니었죠.


문제는 그 후에 뒤에서 자전거를 타던 아이가 제 차에 박은 것인데...


영상으로 보니까 상당히 아프게 박았네요..;;


내려서 확인해 보니까 아이가 처음엔 아파하다가 금방 괜찮아 하더라구요


병원에 데려가려니까 한사코 안가려고 하길래 아이 어머니한테 전화를 했죠.


아이 어머니는 자초지종을 들으시고 아이와 통화를 했는데  아이가 끝까지 괜찮다고 하더군요.


저는 바쁜 일이 있었기 때문에 아이 어머니께 일단은 그냥 집으로 보내겠고 후에 문제가 생기면


연락 달라고 하며 제 폰 번호와 차 번호를 문자로 보내드렸습니다. 


보통 자전거와 자동차 사고가 나면 자동차가 많이 불리하다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솔직히 피해자의 느낌이거든요.


급브레이크도 아니었으니까요.. 



이러한 경우라도 제 과실이 큰 것인가요?


차도 산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많이 긁히고 조금 찌그러져서 많이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