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 1등 못한 대다수 보편적 사고를 가진 국민들 보라고 저지랄 하는 게 아닙니다.
자식 휴가 3일만으로도 만신창이가 될 수 있다는 '공포심'을 민주당 의원들에게 심는 겁니다.
조국.추미애처럼 국민적 호위를 받을 수 있는 의원이 민주당에 몇 명이나 더 있겠습니까?
저놈들은 바로 그들이 두려움에 떨며 어떠한 대척점에도 선뜻 나서지 못하길 강요하는 것이고,
그럼에도, 안타깝지만 추장관을 방패막이로 차근차근 합법적이면서도 치밀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어제 올라 온 베스트글과 댓글들 보셨죠?
박주민의원과 몇명들 소주 한잔 마시는 걸로 민주당지지자들 금새 돌변하는 것.
선비짓은 바로 민주당 지지자들과 적폐청산을 원하는 국민들이 하고 있는 겁니다.
어쩌면 이 위태로운 싸움에서 민주당이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이 지지자들의 목소리 중에
썩여 나오는 '선비짓 하지 마라', '180석으로 뭐하냐'일 겁니다.
왜 화살을 민주당에 돌리십니까?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란 고 노무현대통령 발언, 동의하십니까?
적폐청산의 유일한 해법인 거대여당을 밑도끝도 없이 다그치는 게 '조직된 힘'입니까?
전쟁통엔 예쁜돌, 똥묻은 돌 가릴 틈 없이 무조건 손에 잡히는 대로 집어 던져야 합니다.
목적을 위한 우리의 수단이 좀 구린내 나고, 다소 거칠어도 무조건적인 지지와 응원,
납득가능한 선에서의 관대함과 독려만이 권력 대부분을 차지한 저놈들에게
간신히 대항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민주당이 '절대 선'이길 바라면서도 '개처럼'싸워 주길 원하는
모순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치 않으십니까?
공개된 장소에서의 습관적인 민주당에 대한 투정, 결코 득이 되질 않습니다.
그건 적당한 내분을 일으켜 그 틈새로 자신들의 이권을 쑤셔넣는 놈들이 많이 하는 짓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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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석' '선비짓' '이낙연 무능' 입에 달고 사는 몇몇들, 그렇지 않냐?
여기 이 분, 요며칠 니들 논리에 많이 동참하신다.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