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회원가입만하고 눈팅만 하던 회원입니다
글을쓰는 요지는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고민을 나눌 곳이 없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바람피는 것을 알게된 건 2일전
09/15일 갑작스런 사정으로 회사일이 일찍 끝나게 되어 집에 일찍 퇴근을 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후다닥 소리와 나더군요 들어가자마자 부엌이 보이는 구조인데 부엌을 보니까 튀김요리에 맥주를 마시고있더군요 애기랑 애엄마랑 근데 보니까 젓가락과 술잔이 하나 더있는겁니다 알고보니 상간남이더군요
일단은 보냈습니다 상간남 거기 계속 있다가 진짜 제가 어떡해 할 것 같아서요 보내고 애엄마랑 얘기했습니다 5월달에 자기가 먼저 어떡해 지내나 연락했다 그이후에 그오빠가 밥먹자고 하여 몇번더 만나고 지금까지 만남을 쭉 이어왔다고 얘기당시 관계는 전혀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말을 믿고 이제 10월이면 두돌인 아이를 봐서라도 참고 넘어가자 하고 넘겼습니다 혹시나해서 와이프 핸드폰은 제가 들고있었습니다 제가 가지고있겠다니 그러라고도 했구요 그래서 와이프 핸드폰을 보던 찰나 생리 주기를 적는 다이어리를 무심코 들어가봤습니다 거기엔 저희 관계를 가진걸 체크해두는 습관이있는데 저희가 관계를 가진 횟수보다 체크된게 많았습니다 그래서 떠봤구요 그때 얘기하더군요 만난지 얼마 안되서 관계도 계속 해왔다고 지금까지 해오다가 자기는 애기를 봐서 더이상 만나지 못할거같다라고 자기는 상간남한테 얘기했다고 진짜 안만나겠다고 그이후로 관계도 안갖었다고 진짜 우리가족 잘해보고 싶다고 ... 애엄마하네 늘 얘기한게 있는데 나는 숨기는게있다면 내가알기전에 먼저 얘기하면 넘어갈 순있다고 얘기를 해왔었는데 끝까지 거짓말이었습니다 계속 저한테는 이혼만은 하지말아달라고 가족이 너무 소중하고 우리자식 너무 소중하다고 근데 그 소중한 자식이 집에있는데도 상간남불러서 방에서 그짓을 했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계속 저를 붙잡는데 어떡해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애를 봐서라도 넘어가고도 싶고 아직 까지 애엄마에대한 마음이 있어 넘어가고는 싶은데 거짓말에 한번 바람을 피면 두번은 우습다는 걸 들어서 쉽게 정하지 못하겠습니다 어찌해야할까요...
이혼을 하게된다면 두명다 벌을 받길 원하구요 이혼을 안하게되더라도 그사람만은 처벌하게 해주고싶습니다 가능하다면요...
인생선배님들께 조언을 받아보고자 합니다
물론 이혼하게 되면 친권은 제가 가져오고싶습니다
둘이 관계를 한거나 지속적으로 만난건 녹음기를 키고 녹음은 다 해놓은 상태입니다 저한테 유리하게 만들려면 어찌해야할지...
추가글
실시간으로 댓글 다 읽었습니다 일일히 답글을 달아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많은분들이 헤어지라고 말씀하시니 그게 맞는거겠지요 지금까지와의 추억 애기를 돌보는 것들 4년 만나고 결혼 했는데 지금까지와의 추억들 때문에 고민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진짜 댓글들을 다 읽어보니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들키기전까지만해도 사이는 좋았었는데... 아무래도 갈라서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우리아기 엄마를 많이 찾고 아빠는 항상 일하느냐바 엄마만 찾는데 이혼하면 많이 울 것 같아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