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깊은 모자임은 알겠어요.
모자의 새겨진 단지된 손과 한자 대한민국이 뜻하는 무거운 의미와 정신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외면하는 새끼들은 있어도...
모자의 판매 수익의 일부가 뜻 깊은 곳에 쓰인다고 한다면 기꺼이 구매 할 겁니다.
설사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구매를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머리에 쓰기 위해서라면 구매가 망설여 집니다.
싸구려 짝퉁 시계와 가죽이 아님에도 메이커 가죽 벨트라고 우기는 벨트와 해외유명백을 어설프게 카피해서
조잡해 보이는 핸드백과 1000곡의 노래반주가 있다는 마이크를 파는 리어커 좌판에서 함께 파는 모자처럼 보입니다.
75주년 광복절의 기념을 위해 집 한곳에 장식을 위해서라면 사겠지만....
솔직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