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애가 감당하기 힘든 기억이라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잃어버렸을 거예요 큰 충격을 받으면 기억을 잃어버리는 그런 기억 상실. 하지만, 그 충격으로 평생 외롭게 컸고, 극심한 우울증으로 습관적으로 자살을 시도 합니다. 상만의 가족들이 저승으로 못가는 이유가 상만이 만이라도 살려보려고 주변을 맴돌아서예요. 사고시에도 엄마가 뒷좌석 상만이를 보호하려고 몸으로 감싸서 상만이만 살아남은거고요.
상만이가 기억을 못해도 상처 입을까봐 엄마 아빠라는걸 밝히지 못해요.
결국 상만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가정을 이루는걸 보고 가족들은 눌러 앉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