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플저 당시에 방송보고 너무 기특하고 안타깝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연락 할 방법도 찾아보고... 편지랑 선물도 보내곤 했었어요.
저 역시도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입장에다가
어린 나이에 투병 생활을 한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아서
저보다 훨씬 어리고 작지만 의젓함 만큼은 훨씬 어른스러웠던 저 아이에게
기적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했었는데..
먹고 사느라 바쁘단 핑계로 잠깐의 관심만 주었을 뿐,
그 이후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은 깜빡 잊고 살아왔네요.
결국 하늘나라로 떠났다는게 정말 믿기지 않고.. 믿고 싶지도 않습니다...
너무 늦은 안녕이지만 부디 그곳에서는 미안한 마음없이, 두려움이나 걱정없이
해맑은 미소 가득 담아 마음껏 뛰어놀기를... 다시 한번 기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