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년전 남편이 보길래 저도 눈팅하다가 첨 글올네요 흐흐.  30대 후반되니 정말 괴롭네요 그전엔 상담직과 간단한 사무직 위주로 했어서 그런지 전문성이 없어서 재취업도 어렵고..  뭐라도 해야 남편과 늙으막에 숨쉴틈 생길텐데 ... 미안합니다.  저 안만났고 괜찮은 부인 만났으면 잘살았을 사람인데요ㅠㅠ  1년째 남편 돈만 까먹고있는 느낌이라  죽겠네요 

 남편은 제가 몸이 약해서 사무직만 가길 원하는데  정 안되면 생산직 가야겠어요 그럼 밥도 잘 못챙겨 주겠네요 ..  여러모로 괴롭네요 ㅠㅠ 기냥 못난사람의 한탄입니다 ㅠㅠ 

문제되면 삭제할께요 

 

/추가) 혼자 몇달 누구에게도 말못했는데 바로 공감하는 글보고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