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소주 한잔하자고 하고선 연끊습니다. 남자나 여자나 똑같아요. 그 이야기듣고 바로 헤어지면 모를까. 안헤어지고 계속 살꺼면 내 아내, 내남편의 치부를 잘알고 있는 사람이랑 계속 만날것 같습니까? 겨우 겨우 참고 잊고 있는데 그사람 만날때마다 기억이 날텐데??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사람에 따라 다름!
1. 어차피 배우자의 바람을 알고도 용서하고 함께 살 사람이라면, 말 해주지 않는 게 좋다.
: 몰라도 될 내용을 알려준 것에 대해 원망만 들을 것임.
2. 배우자의 바람을 참지 못할 사람이라면(결벽, 예민, 신경질적, 용서하지 못함) 말 해주는 것이 좋음.
: 나중에 왜 말해주지 않았느냐고 엄청나게 비난할 거임.
: 벝!! 말해 주더라도 나에 대한 원망도 남을 거고, 날 볼 때마다 그 생각이 나서 나와의 관계도 끝.
=> 결론은 말해주지 않는 것이 좋음.
대신 불륜 사실을 알게 된 때로부터 친구와도 좀 거리를 두는 것이 현명할 듯.
알자마자 바로 말한다면 그사람을 친구라고 생각하는거임. 그 결과로 욕을먹거나 사이가 멀어진다면 당신을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거임. 친구만을 위한 마음보다 그로인한 파장, 관계의변화 따위를 우선한다는거 자체가 그냥 지인임. 지인의 개인사에 함부로 끼어드는건 문제니 그때는 말안해도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