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드신 어르신들한테서는 그 냄새.. 흔히 노인 냄새라고 하죠.
제목만 보고는 이게 뭐지?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게 뽑았네요.
기사를 읽어보고는 '아..'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 냄새가 그 냄새가 아니네요.
정말 대단한 기사 제목입니다.
사람을 한 순간에 시정잡배로 만드시네요.
뭐, 항상 그러하듯 고발 전문 시민 단체가 고발을 하고, 그걸 기사로 작성하셨네요.
단순히 기사의 제목만 읽어본 사람들은
'김어준이 어르신을 폄하했고, 어르신이 화가 나서 고발했다'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음, 그런데..
이 '기사의 제목' 자체가 김어준의 명예를 훼손한거 같은데요.
악의적 헤드라인 : 4
사실왜곡 : 4
헛소리, 선동 : 4
언론의 자유만 너무 믿고 저렇게 기사 제목을 다셨다면, 조금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위의 사례처럼 당사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나 단체에서도 고발을 해버릴 수가 있거든요.
누가 봐도 명백히 명예를 훼손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밖에 없으니까요.
지금은 '그 냄새가 그 냄새가 아니에요' 라고 투정을 하실 수는 있지만,
이걸로 재판을 받게된다면, 참 궁색한 노릇이거든요.
무엇보다 창피하잖아요. 이런 걸로 재판받고 그러면.
조선일보 황지윤 기자님, 센스 있는 기자 제목이었지만, 앞으로는 조금만 더 조심해주세요.
걱정되서 그래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언론개혁이 시작될 것 같거든요.
조선일보 황지윤 기자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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