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퇴직을 하였지만 건강보험공단에서 근무를 하며 수행하던 업무 가운데
가장 오랜 시간 하였던 업무가 주로 병, 의원을 상대로 다투어야하는
'진료비 적정, 상해외인' 등의 업무였기에 그간 의사를 '메스를 든 강도'로 인식하였는데
퇴직을 하고 이번 코로나 상황에 대응하는 의료진들의 헌신을 바라보며
그간의 내 인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끼고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이렇게 헌신과 인술을 베푸는 의사선생님들도 많으시지만
환자를 돈으로 바라보는 의사들도 많은 것이 현실이기는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