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려면 따로 사무실 차려야 한다니...뭐 어쩌녀니... 하시는데..... +@같은 것은 말 안할께요...
자그마치 2조에요.... 실컷 개발해놨는데... 그걸 회사에서 꿀꺽한다구요??? 로또 당첨되도 2조가 안되는데??
2조면 개발자를 부사장 직급이나... 적어도 임원급은 시켜주고 성과금도 충분히 줘야되는거 아닌가요??
삼성같은 대기업 말고 조금 크다하는 중견기업도 1년 매출이 조 단위 나오는 회사가 그렇게 있나요??
이런 특허의 일로 사회에서 말이 많죠... 하지만 찾아보세요 대부분 개인 특허로 해주는 방향으로 합니다...
다만 그럴경우 위에 언급한 회사차원에서의 보장같은건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죠. 이게 정상 아닌가요?
삼성은 아니지만 철강회사 연구개발직입니다.
연구개발이 주 업무이고, 해당 업무를 통해 취득한 특허는 모두 회사 소유입니다. 어느 회사건 연구개발직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본인 업무와 상관없이 근무시간 이외 활동으로 출원한 특허가 대박난다면 그건 오롯이 개발자 본인이 소유가 됩니다만 이 건은 그거와는 상관이 없어보이네요.
물론 개발에 노력한 직원에 대한 사내 포상 같은 인센티브 부여는 있어야겠지만 2조 매출이 발생했다고 (매출이군요. 영업이익이 아니라) 지분요청 같은걸 하는 건 좀 아닌거 같네요.
삼성에서 인센티브도 거부한다면 개발자 입장에서 열받긴 하겠습니다.
기사 보고 추가합니다.
100만원 줬군요.. 이건 좀 너무했네요.
생산라인에 적용 실적이 있는 우수특허라면 500만원이 포상됩니다. 저희 회사 기준으로요..
추후 발생하는 영업이익이 막대하다면 추가로 우수직원 등으로 포상이 됩니다.
개발하신 분이 퇴사하셨다니 좀 애매하긴 합니다..
어차피 저정도면 억대 연봉 아닌가?
그리고 그만큼 획기적인 기술 개발 했으면 승진 되어 가는 절차지
삼성없이 저 연구진이 혼자서 기술 개발 불가
수년동안 가르침 받고 삼성이 지원해줘서 가능
만약 저 기술을 혼자 차지 하고 싶으면
나와서 특허 차리면 됨
근데 그게 불가능함
어차피 특허도 모방에서 나오는것
삼성 기술을 배우고 거기서 모방해서
독창적 기술이 나오는 것
근데 나와서 본인이 특허낼 상황도 안되고
지적 재산권이 엮여 있어 불가능하니
삼성에 남아있었던것
2조원 매출이라고 하는데
그게 순이익만 따지면 얼마 되지도 않음
그리고 상당수 다시 기술개발비로 들어감
저런식으로
오히려 호도 하는 셈이지
대략 여지껏 2조매출 해봤자
순이익 천억도 안됨
디스플레이 투입비용 생각하면
그닥 남는것도 없음
1개 연구개발비만
몇천억 투입됨
만약 그런 지원이 없음 특허도 안나옴
혼자서 절대 불가
그리고 만약 망한다 쳐도
연구원들에게 손해배상 청구 안함
열개중 한두개 성공하는데
성공하는 것마다
보상비 받아가면
반대로 실패 보상비 내놓을건가???
기업에 속해 있으면서 발생한 부가가치는 기업의 것. 퇴사후 나타난 성과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회사가 있나?
자기걸로 하려면 얼굴 두껍게(나 짤라도 좋다)하고 특허를 자기 앞으로 냈어야지.
삼성은 사실 비슷한 전례가 있음. 휴대폰에 천지인문자판을 제안한 사람이 퇴사후 자신의 제안이 아직 특허 등록이 되어있지않자 특허 등록함. 시간이 지난 뒤 삼성은 과거의 제안중에 쓸만한걸 찾아내고 휴대전화에 적용. 누적매출이 상당할 즈음 특허침해로 소송. 소송에서 질게 뻔하니 700억정도(금액은 정확히 기억안남. 소송금액의 절반도 안되는 수준)로 합의.
이 건은 소송해도 이길 확률이 거의 없어보이는데...걍 시끄럽게해서 합의금이나 받자는 생각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