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를 산 후로 처음 사고가 났는데
당황스러운지라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 과실비율은 어떤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여쭤보려고 글 올려봅니다
장소는 부산 노포에 있는 스포원파크 내부 도로, 시간은 토요일 오전이었어요
동영상에서 보시는 것 처럼
선행차량 따라서 가던 중
전방에 자전거가 한 대 보였습니다
차들이 자전거를 줄줄이 지나가고
저도 지나가기 직전에
자전거가 주황색 실선 밖에서 한번 안으로 살짝 들어왔다가
팔을 올리더니 안으로 확 들어왔어요 ..
놀라서 브레이크 밟고 핸들 틀고 멈추고 내려서
"괜찮으세요 ?" 하니
첫 마디가 "팔 들었잖아요" 네요
"죄송한데 저도 자전거를 타지만, 아무리 좋게 생각해서 자전거 팔 드는게 자동차로 치면 깜빡이라 쳐도
깜빡이 넣었다고 뒷 차 생각도 안하고 그냥 들어오면 되는건가요?" 하니 곰곰이 생각하더니 바로 다음 말이
"제가 선행차량이잖아요" 라네요
"도로에 주행하고 계셨으면 모르겠는데, 노란 실선 바깥에서 달리시다가
안으로 들어오셨는데도 선행차량이라구요?" 하니
별 말을 안하다가, "차도 좋은 차인데 죄송합니다, 차대차로 보험 접수 하시죠"래서,
네 그렇게 해요 하고 보험사를 바로 불렀습니다
보험 접수하시는 분이 와서 저 블랙박스 확인 하고
오늘 월요일이 되어서 보험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보험사 직원이 저 분이랑 컨택한 결과를 알려주시는데
무과실 주장을 하신다네요 .....
여러분들은 저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고,
과실 비율은 어떻게 생각하시며
제가 대응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고견 여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