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도 귀국하지 못하고 밀라노 현지에 계시는 교민을 통해 들은 얘기에 의하면...

이탈리아에 생활의 기반을 잡으신 대부분의 교민들은 하루하루 더 심각해지는 상황에서도 
한국으로 임시귀국이나 피난은 생각하지 않았다고 하십니다. 가족들과 일터 평생을 모은
재산도 모두 이탈리아에 있으니... 휴업을 하거나 재택근무를 하시며 현지의 친한 커뮤니티
끼리 서로서로 챙기고 도와야 하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무리하게 관광을 왔다가 고립될 처지에 놓인 일부 관광객들의 일탈로 촉발
됐다고 합니다. 코로나사태가 심각해지면서 항공사와 현지 대사관 등에서 입국한 관광객의
조기귀국과 예약된 귀국편 항공스케쥴에 대한 확인을 하라고 지속적으로 알렸으나 어리고
무지한 몇몇이 고립의 결과를 초래해 놓고도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현지 대사관에 항의
와 sns를 통해 알리거나 청와대 청원을 하는 등 또 현지의 한국 유학생 커뮤니티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현지 유학생들을 선동해 분위기를 급반전 시켰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세기의 스케쥴을 결정하는 과정에서도 여러 상식이하의 요구들과 억지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귀국 전세기의 탑승인원을 채우기 위해 현지의 교민들의 수고로운 노력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1,2차로 편성된 귀국편도 우선 고립됐던 여행객, 유학생 등을 먼저 배려해 배정하고,
다음으로 유학생들 일부와 이민자들의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시 위험할 수 있는 가족들로
탐승객을 굳이 맞춘 모양입니다.

이 배려는 귀국후에도 계속 됩니다.
먼저 들어온 1차 귀국군이 아시는 바와 같이 호텔로 격리되고, 2차 귀국군은 시설이 확연히
노후된 연수원의 숙박시설로 격리됩니다.
 
정부는 이렇게 공들여 자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기업들도 십시일반으로 배려를 했는데...

이런 불평 불만들이 가득한 민원이 하루 100여건씩 된다니...

모두 여행자제를 무시했던 관광객들과 어린 20대의 유학생들이라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2차 입국한 귀국군은 조금 오래된 시설에 있지만 말썽도 무리한 요청도

없다고 합니다.


위의 민원만 봐도 뻔하네요. 청와대의 청원과 현지 유학생의 커뮤니티를 통해 피해과장을

광장하고 선동질을 하던 멍청하고 어린 여행객 몇몇이 뻔합니다.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께 고개숙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