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12월 20일에 AB형 헌혈 부탁드렸던 회원입니다. 제가 감사 인사와 근황을 너무 늦게 올리게 되어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많은 회원분들이 도와주셔서 저희 아버지께서는 충분히 치료를 받으실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가 궁금하신 회원분들도 계실 텐데 제가 글 게시한 날부터 지금까지 의식은 회복되지 않으셨고 몸 상태가 좋아졌다 안 좋아졌다를 반복하고 계시고 지금은 상태가 생각보다 많이 안 좋아져 주치의 분께서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할것 같다고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제 머릿속이 너무 복잡하고 마음이 안 좋습니다.

많은 회원분들이 도와주시고 응원과 위로를 해주셔서 금방 깨어나실 줄 알았는데 결과가 좋지 않다 보니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그래도 저와 저희 가족은 아직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디 기적이 일어나도록 작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도와주신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