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히 헌신적인 아버지시네요
그런데 전 사실 잘 이해가 안되네요
아토피있는 아이와 노모 포함 5식구에 수입은 외벌이로 알바하는 한명.
안정적인 직장이 기다리는 것도 아닌데 아이의 학업을 위해서 서울로 이사했다는게 두번 봐도 이해가 안되요
습하고 곰팡이 가득한 집에서 지내면 아토피환자 굉장히 힘들텐데요
더할수없이 헌신적인 아버지시지만
전 감동적이지만은 않네요
오히려 내 상황이면 어떨까 생각하게됩니다
최소한 주거환경이 더 나은 지방에 자리잡을거 같아요
서울이라 저런 일자리라도 있는게 아닐까요?
아이들 교육이라고 했지만...
아빠가 돈을 벌어야 교육을 시킬테고...
지금 하시는 일들이 지방에서는 흔치 않은 일인것 같아서요...
뭐 있더라도 서울만큼 자주 있는게 아니라거나... 페이가 더 짜거나 하는 문제가 있을 수 있고요...
@암튼그냥저냥 지방에는 사람 안사나요?ㅎㅎ 일자리가 오히려 지방이 훨 많죠..농업 어업 등 직업은 다양합니다 그리고 차라리 새벽 대말고 아침일찍 나가서 해지기 전에 들어오는 농업도 괜찬죠 아이들과 같이 보내실간도 생기구요..농촌에 일손이 많이 부족하고 일은 좀 고되나..스킬도 배울수 있고 페이도 괜찬습니다..
지방이 사람 사는 곳 아니라고 한 적 없습니다...
일이요? 저분 어릴적에 뇌염걸리셔서 원래 어눌하셨다고 그러시더군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농사 지으시다가 크게 다치시고...
원인은 모르지만 한쪽 눈은 거의 안보인다고 하시더군요...
그런 상황은 전체적으로 보시지도 않으시고는 지방에 일자리가 농업 어업이요??
주거비 문제는 수도 전기 가스 등 공과금이 지방이 서울보다 저렴한가요?
아니면 공산품이나 식비가 지방이 서울보다 저렴한가요?
그거 아니라면 남은건 집세인데 서울도 외곽으로 나가면 지금도 월세 30만원대 있습니다...
(저분 사시는 곳으로 추정되는 강북구를 기준으로요...)
저분 또한 평생 못배우셔서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곳에서 한글 배우고 계시고...
몸이 아프신것 때문에 병원도 다니셔야 할테고요...(추정입니다만...)
아이들 교육 또한 서울이 복지 측면에서는 지방보다는 나을 테고요...
(무상교육 같은 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