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서는 호랑이는 갈범,줄범 이라고 부르고, 표범은 돈줄박이범,불범이라고 불렀습니다.
보통은 호환을 대표적으로 생각하는데, 호환 보다는 불범 즉 표범에 의한 피해가 더 많았습니다.
일제시대에 해수를 구제한다고, 호랑이,표범,늑대 들은 문자 그대로 무차별적으로 사냥을 했습니다.
호랑이는 일본인 이든 서양이든 사냥 중의 사냥 이라고 해서 명예심에 의해 사냥 당한게 압도적이지요.
근데 늑대,표범은 문자 그대로 해수라는 명목으로 멸절을 시키죠.
근데 이게 꼭 일제라서 멸절 되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조선이 개화에 성공해서 식민지가 아닌 독립적인 국가로 발전 해나갔어도, 벌어질 일이라고 봅니다.
지금이야 자연을 보호하고, 환경을 보존 하자는 소리가 늘나오지만, 저 시대에는 자연이 아니라 발전이 우선이거든요.
앞서 이야기 했지만, 호환 보다는 호랑이보다 앞도적으로 많았던 조선표범의 피해가 훨씬 더 컸고, 조선이 식민지가 아닌 근대화를 거쳐 현대화로 진입 하면 분명이 자연과 충돌하게 되고, 결국은 인간의 승리로 끝나죠.
근데 표범이라는 대표적인 해수라면 일제가 아니더라도, 근대화를 진행 중인 조선이나 대한제국, 또는 대한민국 이였 더라도 결국은 멸종 또는 보호종으로 전락 할 처지 였다는 겁니다.